지난 주 금요일 광주 어학원으로 견학을 갔더랬습니다
청주 사는 동우 엄마랑 같이....
한 달 후 쯤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려 하니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에 딱 꽂혀 아그들(미취학 아동)과 우찌 노는 것인지 보고싶더라구요
그래서 담 날이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갔죠....갔죠.......KTX로 3시간이더군요.......
여하간 마침 그 날이 광주지역 스터디가 있는 날이라 스터디를 참관할 수 잇는 행운까지 겹쳤습니다
동영상으로 많이 뵙던 얼굴들이 눈에 띄어 저희는 그냥 인사를 했는데 무척 뻘쭘해 하시더군요,,,ㅎㅎ 사실 의아하셨겠죠 모르는 사람들이 아는 척을하니,,,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동영상 싣는 문제 잘 생각 해 봐야겠다고 ㅋㅋ
얼마 후 스터디가 진행되엇습니다
5정도의 선생님들이 진행해 주셧는데(시간관계로)
정말 5인5색이란 말이 딱이 더군요
각자의 색깔이 확실하셨고 접근하시는 방법도 다들 다르시더군요
영어로 3,6,9 게임하던것 나긋나긋 진행하시던 남자 샘
진지하게 생각케하신 분 또 엄청난 발상이 인상적이던 마지막 샘...(정말 재밌고 동영상 곧 올리시리라 믿습니다,,,)
정말 영어로만 진행하시더군요
감사하게도 들렸구요,,,,,,,,,
여러 분들이 모여 진행되는 스터디...정말 부러웠습니다
정말 많은 아이디어가 모아지고 있는 것 같았구
에궁 우리 동네도 이런 스터디 햇음 좋겟단 부러움이 넘쳤죠
이 후 지사장님이 준비해 주신 맛난 점심을 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본격적인 현장 수업을 참관햇습니다
광주 어학원에 배 선생님과 박경희 쌤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번쩍번쩍 손을 들며 대답하고
서슴없이 나아가 설명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 전 학원 수업에서 볼 수 없는 활기와 생동감..이 느껴졌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과 2,3학년 아이들 수업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그들 수업을 보았습니다
이동 무선 헤드셋 마이크를 하시고 등장한 박경희 쌤의 수업은 그야말로 입이 딱 벌어지게 했습니다
귀가 아플 정도로 외쳐대는 아그들 순간순간 딴짓하는 아그들을
쌤의 주도하에 이끌며 게임과 라임,,,기타등등 쌤만의 어법?으로 아이들을 수업에 이끌며 진행하시는 모습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기차시간 탓에 중간에 나와야 함이 무척 아쉽더군요....
좀 도움이 되었냐는 지사장님...전화로 문의했을 때 큰 기대 마시라는 말에 좀 흔들렸엇는데 안 갔음 크게 후회할 뻔 했습니다
정말 제대로 느끼고 감이 잡힌다 해야 할까요? 그런 맘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가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하셧을지 연구하셨을지,,,
지금도 더 고민하고 계시는 모습들을 뵈며
제가 해야 할 가야할 길들을 생각케 되었습니다...
ㅎㅎ 그 때 광주 갓다 다음날 유성갔다 올라 오는 길에 교회 캠프로 교회서 1박하고 주일 지내고 하느라 이제야? 후기를 올립니다...
정말 감사했구요
고맙습니다 ㅎㅎ
글구 동영상 보신 많은 분들이 알아 보실테니 넘 쑥스러워들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