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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길모퉁이에서의 대화...

지난 달에 어스름 저녁이 다가오는 시간에 식구들이 오산 물향기 수목원에 갔습니다. 개원 2주년 기념이라고 유명한 연예인들이 많이 왔다네요. 저는 그들을 봐도 모르고 들어도 모르니, 무엇으로 어떻게 유명한지 몰라서, 그냥 주변을 돌며 사진이나 몇 장 찍었습니다.

어둑어둑 해 지니까 iso를 올려서 찍었지요..

산책길 모퉁이에 패랭이꽃 들이 예쁘게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옆에 서있는 나무표지판이 눈에 거슬리기에 표지판 부분을 화면에 나오지 않게 하고는 그 기둥을 오히려 소품으로 삼아서 구도를 잡아 보았습니다.

저녁 땅거미도 거의 긑나갈 무렵의 시간인데 약간 밝게 나오도록 보정했습니다. 작은 패랭이들의 대화가 즐겁게 느껴지도록....

가볍고 명랑하면서 그러나 동시에 조용함과 평화스러움을 동시에 담으려고 했습니다.

이 패랭이들이 늦은 저녁 시간에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정적을 안 깨면서도 맛깔나게 하는지.. 잘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제목은 '길모퉁이에서의 대화'입니다.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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