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힌다."
저의 경험으로 보면, 이 말은 성인군자들에게 적용되는 이야기일 뿐 저와 같은 범부에게는 적용이 안 되더라는 것입니다.
"단 한시라도 책에서 손을 떼면 입에 가시가 돋힌다."가 저의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의 가르침입니다.
비 스마트를 하자는 것은 그냥 책읽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책을 읽읍시다."라는 말에서..
"책"이 먼저 무엇인가 알아야 하고, 그다음에..
"읽다."라는 말이 무엇인지 알아야. "책을 읽을" 수 있는데...
사회제도와 교육제도가 이것들을 잘못 해석해서 가르쳐 놓아서, 이 뜻을 모르니 이 뜻 먼저 바로 잡아서..
무엇이 "책"인지..
"읽는다"라는 행위란 어떤 것인지.. 개념정리부터 새로이 하는 조직입니다.
비스마트가 정의하는 "책"과 "읽는다"라는 말의 정의는 인간문명의 역사가 수천년의 세월을 공들여 정의해 놓은 그 뜻으로서의 정의입니다.
그 정의에서의 "책"을 그 정의대로 "읽어야" 그나마 입에 가시가 돋히지 않습니다. 무늬만 책을 형식만 갇추어서 읽어대면
아예 책을 읽지 않는 것이 더 훨씬 났습니다.
요즈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나오고 많이 알수록 더욱 대단한 기교를 펼쳐내어 인생의 본성과는 정 반대의 삶을 살게 됩니다. "돈"을 향해 뛰고, 권력을 쥐기 위해 단 한 순간도 인생의 본질을 쳐다 볼 수가 없습니다.
이 사람들이 "많이" "공부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니 이미 "공부했다"라는 의미가 본래의 의미가 아난 것이 되었습니다.
공부를 많이 했다.. 라는 뜻은 책을 많이 보았다 라는 뜻이 되어야 하니 결코 이 사람들이 "책을 많이 본 사람들"이 되면 안 될 것이기에....
그저 오늘도 침잠하여 책읽고 생각하고 자기 자신을 닦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