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박일량이사의 결혼 20주년 기념일이 5월 12일입니다. 한 번도 해외에 가 본 적이 없는 박이사 부부에게 20주년 기념 선물로 상해를 거쳐 중국 제일의 명산이라는 황산을 돌아오는 여행을 보냈습니다..

바로 오늘 아침 비행기를 타고 떠났습니다...

바로 5월 10일이 전문강사교육이자 조부장과 루미공주의 결혼이 입니다.  그래서 결혼 기념일 전으로 일정을 약간 앞 당긴 것이지요.

박이사는 저의 오랜 친구입니다.
착하고 모질지 못하면서도 신의를 지키는 일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대가 센 강한 남자이지요.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세상을 잘못만나 힘든 일을 많이 겪고 살아 왔습니다.

모두가 축하해 주어야 할 일입니다.
20주년이라는 수치는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축하해 주고 싶어서 만들어 내는 본래 아름다운 심성을 지닌 인간들의 욕구에서 나오는 일들이지요.

봄이 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세월도 흐르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동안 아주 조금만 더 진지하게 살아 보려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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