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잘하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보시다시피 비 스마트로 하면 누구나 잘 합니다... 만일 어린이 처럼 순수하기만 하면...
틀리는 것.. 못하는 것.. 장난치는 것..
이 어린 것들은 그 모든 행동 하나 하나를 통해 저에게 가르칩니다...
순수하게 살라고... 순수하게 살라고.. 이 세상 순수하고 천진난만하게 살기에만도 시간은 부족하다고...
가까이 있으면... 가르침에 고맙다고 절이라도 하고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글로만 감사를 전합니다...
그 어떤 아이가 못하더라도 트집잡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어린아이는 그렇게 못함으로 인해 저와 여러분의 본질적인 인생 자체의 문제를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집에서 엄마 아빠의 사랑이 부족하면 이렇게 된다고....
암기위주의 교육을 하면 하나의 인간이 이렇게 된다고....
자기 자신의 인생을 내 팽겨쳐가면서 모든이에게 가르치고 있는 겁니다...
그 소리에 가슴으로 다가가서 들으시기 바랍니다....
이 아이들의 이 소름끼치는 가르침은 늘 저를 숙연하게 만들고 가슴 속 하나 가득 눈물로 꽉 채우게 하고 단 한 순간도 저의 나태와 타협하지 않게 합니다...
그저.. 서럽도록 고마워서....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