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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안전한 도착과 당황스러움

모두들 안전하게 귀가하셨습니까?
교육할 때는 제 몸이 힘들지요.. 그러나 그건 참기가 참 쉽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나면.. 피곤하지요.. 그러나 그건 집에 오는 동안 대부분 풀립니다.....

문제는 늘..... 여러분이 안전하게 귀가했는지.. 가 걱정이 되는데... 이게 모두 안전하게 귀가했다는 확인이 되기까지는 늘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매우 귀중한 존재들입니다....그걸 꼭 깨달으셔서.. 늘. 항상. 안전하게  행동하는데.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교육은.. 수준을 약간 더 높일 시점에서의 교육이었습니다.. 아마 처음 오셨거나.. 아직 초보 비스마트인이거나 평소에 공부를 안 하시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당황스러우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부의 전체적인 범위를 놓고 보면.. 어제 한 정도는 제가 여러분에게 가르쳐야할 깊이의 1퍼센트도 안 되는 정도이니.. 당황하기 보다는...

"아하!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이 정도는 이제 시작에 불과한 것이구나.. 아하! 이렇게 많이 생각하고 알아가는 것이 인생이구나.. 나의 내면적인 실력을 위해 힘쓰지 않고 지나간 하루는 헛된 하루구나.. " 라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 정도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어떤 내용이 닥쳐와도.. 피하지 말고.. 부딪쳐 나가는 용사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어제 한 부분은 이제 조금의 실력을 더 키우기 위해 거쳐가야할 관문입니다.. 이제.. 이걸 맛 보았으니.. 이 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강의를 들어도... 놀라지 않고 당황하지 않고.. 도전해 볼 마음이 생길 정도가 되었거나... 앞으로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electron이란 놈에 대해서 1%정도만 알면.. 이 세상의 모든 자연과학이.. 매우 쉬워집니다.. 쉽게 말하면.. 고등학교 과학 정도나 수학 정도는 매우 간단한 수식의 조합에 불과함을 알게 됩니다....

5%정도를 알면 대학 수준의 과학이 쉬워지고.. 10%를 알면.. 전문가가 되고... 3-40퍼센트를 알면... 역사에 남을 만한 인물이 될 것이고. 50퍼센트를 알면.. 아마 영원히 늙지 않는 비법을 알게 될 것이고. 7-80퍼센트 정도를 알면.. 영원히 죽지 않으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를 마음대로 다닐 수 있을 것이고.. 90퍼센트 이상을 알면.. 아마 스스로 우주를 창조하게 될 것입니다.... 100퍼센트를 아는 것은 아마 신 중에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목표는 3-4퍼센트 정도를 아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학 수준. 정도만 할 테니. 엄살 떨지 말고.. 당황하지 말고..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신나지 않나요?
물리 화학 생물 천문학. 등의 대부분의 과학분야를 rough하게라도 대학교 수준의 실력을 갖는다는것.... 여기에 과학의 역사가 결부되고.. 예술과의 관계가 설정되고. 철학과 종교의 내용을 결정하고..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의 발전과의 관계를 논하면....... 결국 .. 다 하는게 되는 것이지요....

정신차리고....

수학부터.... 시작하면서.. 수학을 통해 머리를 분화시키고 논리력을 높이고 이해력을 키워서.... 첨예한 칼 끝처럼 내 지식의 판단능력을 예리하게 곤두세워서.. 내 주변의 모든 일들에 대해 칼 끝처럼 찍어 내는 실력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의지와 노력을 하실 의향마 있으면.. 여러분 곁에 제가 있음이 매우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저를 버릴 가능성이 있어도 저는 여러분을 버릴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는 것은 자신일 뿐 그 아무도 아님을 꼭 기억하시고...

오늘도 침잠하여...
책읽고.. 생각하고.. 명상하며.. 하루를 의미있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어제 강의에서.. 들으셨다시피.. 세계여행을 해야하고.. 어제 강의에서 느끼셨다시피.. 전과목에 걸쳐서.. 이과 문과를 막론하고. 대학 수준의 공부를 해야하고…

그리고.. 마치 산 속에 은둔하여 한가지의 화두를 놓고.. 생각에 매달리는 은자만큼의 생각을 해 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중에 단 한 가지만 해도…. 평생 제대로 못하는데…. 비스마트인은 잔소리 말고.. 군소리 말고.. 이걸 다 해내야 합니다….

그리하여..

“생각”에 대해 말할 때는 평생 아무것도 안 하고 “생각”만 한 사람이 되고…
“역사”에 대해 말할 때는 평생 역사만 공부한 사람이 되고..
“스포츠”를 할 때는 평생 스포츠 광인 사람이 되는……

스스로 완벽한 사람임을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보통사람들은… 제가 하지 못하는 것을 하루 종일 합니다…. 매 시간 배 순간을 아무 생각없이 보내고.. 텔레비전 보면서 낄낄대고.. 드라마 보면서.. 분노하고.. 술마시면서 이명박..노무현 욕하다가 밤 새고..  어떻게 하면 돈을 벌까.. 머리를 싸매고.. 주식투자에 부동산 투자에.. 매일…. 노력하는데…..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단 1초도 바칠 수 없으면서.. 모두들 …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그렇게 산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저에게 매번..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가 있느냐 살 수가 있느냐.. 묻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방법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습니다…. 그러면.. 모든 과목을 다 이해하고 외우고 모든 스포츠를 다 하고.. 모든 악기를 다 도전하고.. 하루에 몇 시간씩 명상에 잠기고.. 우리 아이와 같이 영화보고.. 집사람과.. 산책하고…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 만들어 주고.. 등산하고..  다 해도.. 시간이 남아서..

여러분 가르치고.. 한 달에 몇 권씩 책 씁니다….

한 가지 더….

K-1과 K-2의 rhyme들도 노래로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그제 새벽 2시에 k-1의 1권 내용을 노래로 바꾸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다 쓰고 나면 k2-1권을 노래로 작곡할 것입니다….

시간은 남아돌고….
그러니 할 수 없이 작곡도 제가 합니다.. 남는 시간에 쓸데 없이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니.. 작곡이나 하지요 뭐…

아참 오랜만에 느닷없이 재즈곡을 하나 만들고 싶어서.. 오늘은 새벽 2시에 일어나서 이 글 쓰기 전까지.. 재즈 한 곡을 40%정도 작곡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니까 6시가 넘는군요…

아침 먹고.. 엄마를 뵈러 가기로 했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런 제 엄마를 뵙고… 비가 아주 많이 오지 않으면.. 북한산 등산 하고.. 내려와서.. 다시 엄마와 동생식구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으면서.. 낄낄 거릴 것입니다..

저는 엄마를 너무나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합니다…..

그래서 제 가장의 가훈이 바로.. “이갑조여사를 닮자”입니다…
제 어머니 이름이 “이 갑조”거든요…..

이글 읽으면서. 많은 분들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쪼금 건강을 되 찾더니.. 또.. 들볶기 시작하는구나….

저에게 들볶임 당할수록.. 행복해 하시기 바랍니다…

자! 일찍 일어나서….또 건강한 하루를 시작합시다..

홧팅!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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