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위해 산다."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는 "인생을 산다."라는 말입니다. "남을 위해 산다."라는 말은 자기에게 주어진 단 한번의 인생의 기회를 내팽겨친다.. 라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형식적인 측면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 때문에 "자기를 위해 사는 것"과 "남을 위해 사는 것"의 구분 또한 그렇게 하지요...
인간은 필연적으로 사회적 동물입니다... 그리하여 "진정 자기를 위해 살면" "남을 위해 살게"됩니다... 우리는 "오직 자기만을 위해 자기의 생각대로 죽음까지도 무서워 하지 않고.. 오지 자기 멋대로만" 인생을 살아서.. "오직 남에게 자기 인생을 바친" 위대한 사람들을 압니다....
부처가.. 남을 위해 살았습니까? 아닙니다.. 지독히도 남이 죽든지 말든지.. 오직 자기의 깨달음만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예수가 그랬고.. 그 이외의 수 많은 천재들이 죽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자기의 생각과 자기의 생각을 말하려고만 할 뿐 남의 말은 들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렇게 산 자기 자신의 인생을 완전하게 만든다음 그것을 통채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내던졌지요..
남을 위해 사는 것 또한 자신이 있고야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없는데도 남을 위해 산다고 큰소리를 칩니다..
남을 위해 살기 위해서는 철저히 자기 자신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다가... 이 세상을 떠날 뿐... 인간에게는 그 어떤 다른 시간적 여유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를 깨닫고.... 먼저.. 자신을 만들고.. 자신을 알고.. 자신을 깨우치기 위해서.. 즉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고 싶습니까? 그러시다면... 정말 오직 "자기 자신을 위해서만 사시면 됩니다..." 자기 자신은 없는데... 이미 인간은 없고 "돈"만 남아 있는 세상에서. "자식을 위한다고" 돈을 열심히 벌어서.. 과외시키고... 공부시킵니다...
"자식을 위해서"한다는 이 행동에 이미 "자식"은 없습니다.. 그 "자식"은 이미 인간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하나의 "동물" 중에 "척추동물" 중에 "포유류"에 속한 일 개체일 뿐일걸요....
"남"을 위해 "나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남"과 "내"가 존재한 후의 이야기 입니다..
오늘날.. 이 세상은 형식적인 판단으로 "남"과 "나"의 존재의 개념을 만들고 그리고 "내"가 "남"을 위해 산다는 "행위"를 하는 것으로 그 개념을 충족시키려고 합니다....
먼저 "나"를 만들고... 그 다음 "남"을 만들고 난 다음 "나"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곧 철저히 "남"을 위해 사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위해...
오늘도 침잠하여 공부하고 생각하고.. 명상하여서...
진정한 비 스마트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기 자신의 존재"를 찾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되는군요..
이 가장 급박한 일을 온갖 이유를 대어서... 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비 스마트를 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 도 없고 남도 없는데.." "내가 나서서 남을 위해 일하겠다는" 희한한 일이 벌어지는 날... 바로 투표일입니다....
공휴일이라서 나를 찾는 일에 집중하기 더 좋은 일입니다...
투표하시고.. 가까운 숲이라도 찾아가던지.. 집안에 클래식음악이라도 틀어 놓고.. 식구들과 같이 앉아서.. 책 한 페이지라도 읽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