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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선과 악 진리.. 그리고 나의 생일...

저의 생일을 축하하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것이 더 낳지요.. 저의 생각이 이럴 것이라서 그런지.. 저의 생일은 저 스스로도 까먹는데. 가족들도 까먹어서.. 아니면. 외국에 나와 있어서.. 아니면.. 어떤 큰일이 일어나서. 등등의 이유로 없는 것 처럼 지나가는 일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저 오늘을 악이 아닌 선을 이루고자 살고 있는지.. 그것만 중요할 뿐이지요..
어차피. 스러져갈 육신의 생일을 기리고 축하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리 없겠지요..


선과 악.. 올바른 것과 그른 것.. 은 경계선이 정확히 딱 그어져 있지 않습니다. 한 발을 내 딪으면 선이요 반대로 한 발만 내 딪으면 악이 되는 이치는 언어적 수사에 있지 사실 그런 것은 이 세상에는 없지요... 그러면.. 그 중간에 회색지대가 있을 것입니다..

사실 사람들은 죽을 때 까지 이 회색지대에서 삽니다.. 스스로 올바로 살았다. 올바르지 않게 살았다는 판단은 말 그대로 스스로의 생각일 뿐이고. 진정한 입장에서 보면.. 선이 악이요.. 악이 선이지요... 그리고 그게 세상입니다..

여기에서.. "명상"과 "생각"의 치밀한 노력을 통해.. 이 것들이 완전히 같은 말이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거기에서 오롯이 솟는 것.. 그것만이 진실이요 선일 뿐입니다...

어쨋던 이 일반적인 지대를 회색지대라고 하면..이 회색지대에 있는 경우.... 사람들은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되지요.. 그래서. 무엇인가. 눈에 보이는 확실한 것을 잡게 됩니다........ 이때 이 회색지대에 그냥 머물러서.. 스스로의 실력을 키우며 시간을 기다리면 되는데.. 그 누구도 이렇게 할 수 가 없지요..

자라면서.. 어른들이.. 물려주는 정신적 재산이 바로 이 것입니다.... 그래서 꼭.. 눈에 쉽게 잡히는 쪽 즉 나쁜 쪽을 선택하게 됩니다...

회색지대에 있는 기쁨을 맛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 대로 맛이 있습니다.그저..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되 어떤 선입관이나. 결정된 논리를 그대로 수용하지 않는 것.. 이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다 보면.. 실력이 쌓아져서.. 이것과 저것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지요..

인생사가 모두 이렇습니다...

잘못된 것일 수록 명쾌하고 간단하고.. 따르기 쉽습니다.. 진리로 가는 길은 숲에 가려져 보이지 않으나.. 패망으로 가는 길은 너무나 환하고 밝아서 밑기 어려울 정도로 가기가 쉽습니다....

"나만 따르면.. 영원히 마시고.. 놀고.. 즐기며.. 영원히 죽지 않는다..."

머리를 쓰면 오히려 안 된다.. 머리쓰지 마라.. 다른 책 읽지 마라. 고민하지 마라.. 그냥 나만 믿어라... 논리가 간단하면 간단할 수록 사기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진리로의 길은 험한 가시밭길입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인가요? 이 세상.. 억만금을 버는 것보다 로또 당첨보다 힘든 것..

그러나 반대로... 억만금을 벌거나 로또 당첨은 나의 의지와는 아무 관계없이 이 세상의 몇 안 되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혜인데.. 나도.. 언제나 당첨될 확율이 100퍼센트인 이것.. 그것이 무엇인가요???

이 세상에서.. 가장 얻기 힘들면서.. 동시에 가장 하기 쉬운 것.. 그것이 바로 "생각"이란 것이지요...

이 "생각"을 하기 위해 책읽어야 하는 것이지요.. "생각"하는 것만 해도 죽기보다 싫은 일인데.. 여기다가 생각을 하기 위해 책까지 읽으라니.. 지겹고도 힘든 일이 되는 것입니다..

바로 사람들의.. 이 습성을 이용해서 온 갖 정치집단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름은 서로 다름니다.. "정치"를 오히려 비판하면서.. 존재하는 집단들 예를 들어 "종교"집단 도 어차피 제가 보기에는 정치집단일 뿐입니다..

너희는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나만 믿으면.. 천당간다. 극락 간다.. 좋은 세상에 산다.. "
"나에게 기도만 하면.. 부자 된다. 병이 낳는다..." 라고 .. 오히려 진리와는 반대의 말을 합니다..

너희가 망하는 것은 내 말을 안 믿고.. 자꾸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생각하지 말고.. 다른 이상한 책들 읽지 마라.. 그런 세상 책은 아무리 읽어서. 첮재가 되고 박사가 되도. 천당 못간다. 극락 못간다. 죽어서.. 조상님을 못 뵙는다.  동자신이 노여워 하신다.. "의 논리로 갑니다..

단순해진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이들의 집단은 커져만 갑니다...

한국이 안 되는 것은 바로 내말을 안 듣기 때문이다. 우리 당이 하는 정책대로 하면.. 5년안에 일자리가 몇 백만개가 생긴다.. 한국이 초 일류 국가가 된다.

여러분이 듣기 좋은 소리는 많고.. 그걸 하기 위해.. 해야할 일은 적을 수록.. 사기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인간이 성장하면서... 똑똑해 지기 위해.. 쌓았다는 지식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지식으로 인해 오히려 멸망의 길로 내달음질을 치지요..

예수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면서까지.. 진리의 길이란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보여 주었습니다.. 부처는 누구도 하기 히든 고난을 스스로 선택하면서까지.. 진리로 이르는 길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들은 가난한자.. 아픈자.. 슬픈자..가 더 복이 많다고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렇습니다.. 왜냐고요??? 여러분 주변에 보십시요.. 대부분의 좋은 조건의 사람들은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돈벌기 위해 아파트 투기에 하루를 보내는 것.을 .. 진리의 입장에서.. 열심히 살았다고 하지 않습니다..  하루 종일 돈 벌고자 머리를 굴린 사람에게 "생각을 했다"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은 허망한 세상을 더 허망하게 만드는 것들일 뿐이라는 것을 위대한 천재들은 모두 알았고.. 지금의 천재들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부자가 천국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 보다 어렵습니다.. 제가 세상을 살아 보니.. 이것 보다 더한 진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옳은 말입니다...

이때 부자는 물질을 기준으로 말을 하는 부자입니다.. 그러면 가난한 사람과 부자를 나누는 물질의 크기는 어느정도를 의미할까요? 이것 역시 상대적인 것입니다.....

절대적 기준으로 얼마가 부자다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진시황제도 요즈음의 가난한 사람보다 풍요롭게 살 수 없었으니.. 부에 대한 객관적 기준은 없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그렇다면..무엇을 기준으로 부자와 가난한 자를 가를 수 있나요..
바로 그 사람의 생각의 크기와 비례해서.. 가지고 있는 물질의 크기가 기준입니다...

가난해도.. 죽지 않고 살만큼의 정부 보조금이 나오는.. 즉 불과 50년 전과 비교해도.. 어마어마하게 부자인 사람이.. 이 부를 가지고.. 자기의 생각을 키우기 위해 단 한푼도 단 한 시간도 투자할 수 없고.. 단 일원이라도 더 벌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돈이 없어도 이미 부자입니다..

그러니.. 무조건 돈이 없다고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이란 생각의 크기만큼 물질이 따라주지 않을 때의 사람을 말합니다. 결국즉 이사람은 자신의 물질적인 삶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과 생각의 양 보다.. 물질이 아닌 진리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과 생각의 양이 더 많은 사람입니다...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부자라는 것은.. 하루를 돈을 벌기 위해 물질적으로 잘 살기 위해 바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나는 아직 가난해 그래서 더 돈을 벌어야해.. 라고 생각하고 노력할 수록.. 이미 여러분은 그것만 가지고도.. 천국에 갈 수 없는 초 특급의 부자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미 돈의 노예가 되어서..평생을 돈만 보고 살아서 진시황제보다 많은 돈을 가지고 있으면서.. 주변에 자기보다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 보면.. 불안하고.. 괴로워서. 더욱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되... 그 노력의 만분의 일 만큼도.. 스스로의 "생각"의 깊이를 위해서는 투자할 수 없는 사람은...

이미.. 주체할 수 없도록 돈이 많은 부자들입니다..

이미 자기가 가진 돈도 다 어떻게 해야할 줄 모르는 부자입니다.. 그래서 그 돈에 빠져서.. 자기 인생을 버릴 수 밖에 없는 초 일류 부자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의 습성을 노려서...오히려.. "너희의 믿음이 겨자씨 한알 만큼이라도 있으면... 이산을 저리로 옮길 수 있다"라는 말을 기가 막히게 이러한 사람들의 진리와는 절대적으로 담을 쌓으려고 하는 습성을 이용해 먹는데 사용합니다.. 그래서.. "믿음이 적어서. 아직 가난한 것이니.. 더 열심히 우리 교회나 절에 나오시고...... 헌금 더 하시고 십일조 절대로 어기지 마시고.. "등등의 말로 꼬시게 되지요..

그래서 이 이미 예수가 보기에 .. 부처가 보기에.. 초 늑급의 부자인 사람들이 더 부자가 되기 위해.. 예수의 대리인으로 자처하는 권력가들에게 돈을 바칩니다. 그래야만.. 더 부자가 되니까....

세상은 왜곡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났습니다..

인류역사를 통해 끊임없이 나타나는.. 그래서 이 왜곡을 바로 잡고자 스스로의 목슴을 버린 수 많은 천재들이 이 왜곡을 계속 바로 잡아 주지 않으면.. 이 세상은 이 벌레같은 인간들의 손아귀에서.. 이미.. 질식해 없어졌을 것입니다..

하나의 천재가 나타나면.. 이 사람이 외치는 소리가 미워서.. 이 사람을 학대하고. 죽이기까지 가다가... 이 사람이 죽고 나면.. 이 사람이 한 진리의 이야기나.. 그림이나. 음악이나.. 생각이나.. 말이나.. 삶의 모습을 조명하여.. 자신들이 새로운 권력을 만듭니다... 그러면.. 이 천재가 이 세상에 왔다 간 의미가 없어지지요..

그러면.. 여지 없이 나타나는 또 하나의 천재..

그가 다시 돌려 놓은 세상에서.. 사람들은 그를 죽이기 까지.. 노력해서. 다시 그를 팔아서. 악의 구렁텅이로 이 세상을 끌고 갑니다.... 그래서 이 천재의 노력에 의해 잠시 세상은 유지되고. 다시 겉잡을 수 없이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그러면 또 나타나는 또 하나의 천재가 .. 사람들에게..  그 죽기보다 싫은 "생각"을 하기를 목숨바쳐 권하는 삶을 살지요....

그래서 이 세상은 또 유지되는 겁니다...

스스로 천재가 되지는 못한다 해도..
이 인류의 창연한 역사의 한 페이지에서.. 이 천재들에게 도움을 주지는 못해도. 오히려 이 천재들이 한 말을 본질과는 아무 상관없이 왜곡하여.. 스스로의 배를 채우는 기괴망칙한 괴물로서.. 살면 안 되겠지요..

비 스마트인들은..... 오늘..
자신이 가난한 사람인지 부자인지를 생각해 보시고.. 가난한 자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물질의 입장에서 보면.. 가난한 자이나... 생각의 입장에서 보면. 부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난한 것이 곧 부유한 것이요.. 부유한 것이 곧 가난한 것이요.. 아픈 것이 곧 건강한 것이요. 건강한 것이 피폐한 것이요.. 죽음이 곧 삶이요.. 삶이 죽음이요..있는 것이 없는 것이요.. 없는 것이 이미 있는 것이요..색즉시공 공즉시색이니....

늘 정신과 생각의 세계가 물질의 세계보다 큰 부분을 차지하도록 자신의 머리를 정리하시고.. 늘 가난하고. 늘 목마르고.. 늘 아파서.. 가슴 한 가운데.. 진리가 차 오를 수 밖에 없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 세상에 왔다가는 의미가 조금이라도 있고 아니면.. 의미가 없는 것.. 내가 이세상에 태어난 생일은 아무 의미 없는 것이니.. 저의 생일을 축하할 생각마저. 집중하여.. "생각"하고 "책"읽으시기 바랍니다..

이야기 책을 넘어서...
소설책을 읽고.. 이를 넘어서면..
철학과 인생의 깊이를 세분화시킨 책을 읽고..
이와 동시에.. 수학과 물리와 화학을 스스로에게 이해시키면서..
이것이 넘어서면.. 예수가 한 말.. 부처가 한 말.. 아인스타인의 생각 등이.. 그들이 원래 그 말을 했었을 때의 그 의미로....

누구에 의해 왜곡되지 않는 그 원래의 의미 그대로.. 깨달아지게 됩니다..

여러분의 삶이 이와 같이 되어서.. 스스로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대.. 동시에 아무 의미없는 인생을 살게 되면... 그때.. 제가 이 세상에 왔다가는 의미가.. 억겁의 세월에.. 찰나가 끼어 있는 만큼의 의미라도 있게 될런지..

오늘도.. 책읽고.. "생각"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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