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동안 어디를 갈까 고민했더랬는데...
며칠 되지도 안되는 기간을 놀기만 할수 없다... 그러니 공부를 하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중앙박물관을 공부하려고했지요...
그런데 막상 서울에 오자... 계획이 살짝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먼저.. 서대문 역사박물관을 연구하고..
그 다음 서울역사 박물관과 경희궁을 연구했습니다.
그동안 자격루의 작동방법이 아무리 노력해도 알 수없었는데 집중적으로 모형을 이리 저리 만져보며 연구했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규정을 과감히 어겨가면서 이리저리 만져보고 움직여 보았습니다. 결국 거의 다 작동원리를 이해한 거같습니다. 너무나 기뻐서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40여만원어치 사고..
밤늦게까지 공부하여서 낮에 연구한 것을 정리하고 오랫만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오늘은 오전내내 비지니스관련해서 사람들 만나고 회의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겨운궁과 경복궁 그리고 한국 민속박물관을 돌아 다녔습니다.
날씨가 대단히 더웠지만... 날씨에 불만을 느껴본 적이 없는 저는 차분히 연구에 몰입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쉬고 싶을 때마다.. 뭘 안다고 쉬고 싶지??? 라고 자신에게 묻ㄹ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