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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Happy Christmas와 감사....

2007년이 오는가 싶었는데.. 이미 다 가버리고 없습니다...
시간이란 이렇게 무심합니다.. 이 무심한 시간 속의 찰나를 사는 우리 인간은 그 찰나의 순간 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찾으려고 애쓰고... 존재의 시간을 늘리려고 애씁니다...

비 스마트인들의 한 해는 어떠했는지요...

한 해가 가면서.. 여러가지 감사할 일이 생깁니다...

올해가 결혼 20주년입니다.... 20년 동안 별 사고 없이 살아 온것이 고맙고.. 올해도 여럿 새로운 분들을 만나게 된 것이 고맙고..전문강사교육을 시작한 것도 고맙고.. 같이 암벽등반한 것도 고맙고.. 인라인 탄 것도 고맙고.. 큰아이가 ut들어간 것도 고맙고 physics와 mathmatics를 하는 것도 너무 고맙고.. 작은 아이가 훌쩍 커버린 것도 고맙고.. 사장님이 전국투어를 통해 원장님들과 더욱 가까운 교분관계를 갖은 것도 고맙고.... 우리 김부장, 박과장. 이실장..세명의 식구가 는 것도 고맙고...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이제 겨울이 가면.. 또 암벽에 매달려야 할 텐데.. 우리 왜관 홍원장님이 지난 전문강사교육 때... quickdraw set를 5개나..그것도... petzl 것으로.. 우와... 하도 좋아서.. 지금도 이 놈들을 무릅위에 놓고 쓰다듬어 가면서 이 글을 씁니다.

비 스마트인들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할 수 있어야 하지요.. 그런데 뭘 하려면.. 최소한의 경비와 장비는 있어야 하는데.. 이게 발목을 잡고는 하지요.. 그래서 본사에서는 여유가 날 때 마다.. 장비를 조금씩 구입하고 있습니다. 비스마트인들을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홍원장님 처럼.. 여기에 협조를 해 주시면.. 비스마트인들이 무엇인가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조건이 확확 앞당겨 지지요...

이번에 오는 여름에는 많은 비 스마트인들이 암벽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어쨋던.. 비 스마트 식구들이 모두.. 고맙고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과 공부를 한 실력으로 인생을 꾸며 봅시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길 축원하겠습니다.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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