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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실망한 분들에게 죄송...

강사교육오신 분 중에 혹시 내용이 별로 없어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실망을 드려 죄송하고....오늘은  이렇게 답글이라도 쓸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감사하네요...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모든 교육에서 만족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럴 정도로 저는 완벽하지 못합니다...

두번째.. 그런 실망을 비 스마트에서만.. 느끼지 마시고.. 모든 교육에서 느끼세요. 비 스마트 교육에서 실망을 느끼실 정도면.. 그 에너지는 아마 현재의 괴상한 교육을 다 바꿀 수 있는 에너지 일것입니다... 그러니.. 참 좋은 것입니다.. 문제는 혹시.... 성문종합영어 배울 때도.. 괜찮고.. 학교공부도 괜찮고...학원에서.. 기존의 방식대로 학생들..가르치고 문제 풀어 주면서는 이상하게 괜찮고....오히려.. '현실이 어쩌니..'하는 이유가 생기고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는게 되면서. 비스마트 교육은 그 내용의 부실함 때문에 실망이 느껴지시는 것이라면.. 참.. 이거... 이상할 따름이지요..

그러니 그게 아니라면...비 스마트 교육에 실망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이.. 참 좋은 현상입니다. 비 스마트 쯤은 없더라도.. 우리나라 교육을 송두리채 바꾸는 정도는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징조라서....

여러분은 이번 교육에 실망하실지 몰라도.. 저는 뭐.. 기분이 괜찮군요...

사실...
저도 인간인지라.. 지식의 한계가 있고... 저도 인간인지라... 뭐.. 체력의 한계도 있고 그렇습니다... 강의하는 날 아침까지 꼬박 호텔방에서 일하고.. 두시간도 못잤는데... 강사교육은 해야하고...  교육끝나자 마자 ktx타고 올라와서 오늘 새벽까지... 잠 한숨 못잣네요...

그런 일정 때문에 저도 이번에는 건너 뛰자고.. 그랬는데.. 그럴 분위기가 아니더군요... 그래서...뭐.... 힘들더라도 하자.. 가 됬지요...

일정이나.. 이런거. 제가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고 그런 것이라면.. 이렇게 힘들게 살지 않을텐데.. 그런데.. 그렇게 되어 있지를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강의 시간에 아무리 힘들고 피곤해도.. 지친 모습 보이지는 않습니다... 내용의 수준이 문제라거나... 뭐.. 늘..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게 문제거나.. 하는 것은 저의 지식의 천박함에서 나오는 것이니.. 이걸 고쳐보려고는 노력하겠으나.. 그런 노력이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저 뿐만이 아니라 전문적인 큰 강의를 많이 하는 분들은 모두 그렇 것입니다.. 강의를 하면서. 바로 바로.. 분위기를 파악합니다... 그런데 이 분위기에 맞추다 보면.. 진도를 못나간다거나.. 뭐 이런 일이 있어서 대부분 청중이 알아 듣든지 못알아 듣든지... 그냥 진도를 맞춤니다.. 그러면.. 언제나 뒷탈이 없지요..

못 알아 들은 것은 청중의 탓을 하면 그만이니까요... 그런데... 저는 그러질 못해서.. 못알아 듣는 것 같다든지 아니면.. 그 다음 시간에 아주 전문적인 내용을 해야 한다던지 그렇게 되면.. 그 시간에 기초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뭐 그럽니다..

다음 교육은 내용이 매우 어려워서... 이번에는 기초를 확인하는 정도의 자리였던것 같습니다.... 뭐..

마인드 교육과 지식교육의 비율에 관해서는.......제가 하는 말은.. 언제나 마인드 교육임을 고백합니다.. 70/30 정도가 아니고.. 늘 100%마인드 교육입니다.. 늘 말하지만.. 마인드가 되어 있으면. 더 이상 저에게 배울 것이 없습니다...

혹시 지식을 원하신다면... 뭐 아는거 별로 없는 저한테 배우려고 노력하시는게 헛수고임을 당당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저 저한테는 사업설명회든.. 일반 강사교육이던.. 전문강사교육이던 ... 자식교육이던.. 직원스터디이던.. 구분하지 않고. 마인드 교육만 합니다....

그저 마인드교육 하는 중에.. 물리나... 역사나.. 경제학이나.. 법학이나. 이런 것들이 들어가기는 합니다만.. 어차피 그걸 마인드교육에서 떼어 내어 지식교육이라고 말을 붙이고... 이를 또 퍼센트를 따져서... 구분을 하고.. 하는 능력이 사실 저에게는 없습니다.....

저도 그런 능력이 있는 분들을 가끔 부러워하기는 합니다만... . 없는 능력 키울려고.. 노력해 보아도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알지도 못하는 것. 있지도 않은 능력 억지로 발휘해 보자고.. 저도.. 몇 번.. 시간 맞추기 위해 노력해 보고.. 또 사람들이 알아듣든 못알아 듣든. 그냥 강의 진도 나가고 다해 보니.. 결국 생리에도 안 맞고.. 그래서 포기 했습니다....

저도 저 자신을 포기했는데.. 그냥 여러분도 포기하시지요..

그리고 마음 편하게 먹는 겁니다... 그리고.. 모두 모두 그저 편하게 선택을 하시는 겁니다.. 그러면.. 정말.. 쉽습니다...

마인드 교육은 그래도 그 방면에 전문가인 저에게.. 받으시고..

지식교육은 알지도 할 줄도 모르는 저에게 기대하시지 마시고..이 세상에 널부러지도록 많은 책과.. 전문가들에게 배우시지요..

그려면.. 아주 속 편하게.. 제 강의를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한 마디만 더...

마인드 교육은 한 번만 들으면 들을게 없다고 판단하고.. 세상지식교육은 해도 해도 끝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대다수의 판단일 것입니다.. 그러나..... 제말 한 번 믿어 보아서 손해 날 것 없으니.. 믿어 보시지요..

마인드 교육은 매일 매일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으면 스스로라도 해야합니다.... 세상지식은.. 이 마인드 교육만 수준에 올라오면.. 안 해도 알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거나.. 잠깐만 봐도 알게 되는 것이 거의 다 입니다...

마인드 교육에 그래도 전문가연 하는 저도.. 매일 매일 몇 시간씩.. 저에게 마인드 교육을 시키고.. 교회나 절이나  모든 마인드 교육을 시키는 단체들도.. 평생을 교회나오게 하고.. 절에 다니게 하고.. 하며.. 부처처럼... 대단한 분도.. 마인드 깨치는데.. 몇 년씩 굶고.. 평생을 가르쳤는데....

별안간 비 스마트 에 와서는 마인드 교육은 한번만 받아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은.. 잘못 알고 있거나. 아니면.. 이미 신의 경지에 들어가 있는 분이거나.. 그렇지요 뭐..............

전자인 분은... 옳게 알려고 노력하시고...

후자에 속하는 분.. 즉 아무리... 생각해도.. 마인드 교육은 몇 번 만 듣고는 줄였으면 하는 분은.. 이미.. 뭐.. 비 스마트를 할  만큼 작은 존재가 아니시니.. 좀 큰 세상에서.. 진검을 휘둘러 보시는 것이.. 어울리실 것입니다.

이것 저것 잘 모를 때는

그냥 저를 한 번 믿어 보시고.. 그냥 비스마트 하시면.. 복 받습니다...

에구.. 성탄절이 다가오니... '복 받는 다'는 말이 나오네요...

이것 저것 잘 모를 때는

그냥 비스마트 하세요.....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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