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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잘들 도착하셨는지요...

이런 행사가 끝나고 나면.. 저는 남모르는 걱정거리를 하나.. 안고 돌아옵니다..
이게.. 남들이 들으면... 예의치례 같은 이야기인 것 같지만.. 저는 정말 이 걱정때문에..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뜬 눈으로 밤을 새우게 됩니다...

야간 교육일 있을 때 마다... 드는 걱정...

여러분이 안전하게 밤을 보냈는가 하는 걱정입니다...
집에 잘 도착했어야 핥텐데...
아니면.. 멀리 안 가고 주변에서 자면 좋을 텐데.. 뭐.. 이 걱정입니다....

피곤하면 집중력 떨어지고.. 집중력 떨어지면..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말이 있습니다....
장을 안 담그면.. 이미 비 스마트가 아닌 것이라서.. .. 비 스마트이기 위해서.. 장을 담그어야만 하는데... 이때 구더기가 생기면... 이게 꼭 문제가 생깁니다..

눈이 오면 입산 통제를 합니다.. 서울에 살아 보시면.. 너무나 웃긴 것이.. 하다 못해 난지천 하늘공원 같은 계단으로 되어 있는 곳 까지... 약간 높은 곳이면.. 공익요원들이 나와서 통제를 합니다....

눈을 맞으며 하늘 공원을 걸으면. ... 너무나 낭만적일 것입니다... 운동이 되어서 좋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정서를 키우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왜 막냐고요?

구더기가 끼어서 그렇습니다...

수 많은 사람이 낭만을 느끼고 운동이 되고 정서를 키울 수 있어서 좋으나.. 이 "장"의 이익에 대해서는 모두 눈을 감습니다.. 이 와중에.. 어느 누구가.. 넘어져서.. 다리를 다쳤다.. 라고 하면....

모두 이 일에 집중을 합니다.. 뉴스거리가 됩니다.. 그리고 서울시 공원관리담당자는 목이 왔다 갔다 합니다...

그러니.. 공원을 막아 버리지요... 그러니.. 그냥 장을 안 먹고 말지요...

이런 이유로 비 스마트 같은 일들.. 즉 암벽타기.. 등의 extreme sports는 동호회를 만들어 할 수 는 있어도.. 회사가 직접 나서서.. 장려한다거나.. 할 수 는 없습니다...

비 스마트도 그러자니... 이건 그냥 비 스마트 안 하고 사는게 편하고...
하자니.. 늘... 일어나는 일들의 최종 책임을 앉고 있어야 하는 사장님이나 저는 늘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 부분 잘 이해해 주시고..

첫째는.. 자기 자신의 존재를 강하게 인식하고 사랑하며..
둘째는.. 그런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주되.. 이런 기회를 스스로 알게하고..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공장인 비 스마트와 그와 관련된 사람들이 계속해서.. 이런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스스로는 이렇게 받은 것을 돌려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책임감 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 절대로...  긴장해야 합니다..

"안전"은 기본..입니다....

피곤하시면.. 집에까지 가지 마시고..  주변에서 편하게 주무시고. 천천히 가십시요..

꼭.. 필수적으로 안전...안전.. 안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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