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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오늘의 생각과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

본질은 하나인데... 이를 보여주는 방법은 한도 없고 끝도 없이 많습니다...

본질과... 이를 추구하는 방법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관계가 있습니다.

사람이란 무엇인가? 이를 눈에 보이는 객관적 측면에서 설명하라.....라는 문제에 대답을 해 봅시다...

1.눈이 있다. 2. 코가 있다. 3.입이 있다. 4. 얼굴이 있다. 5. 눈썹이 있다...

이렇게 써 내려가면... 한도 끝도 없는 설명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도 '사람'에 대해 다 설명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그냥 사람이지요...

그러니... 여기에서... 눈이 있다. 코가 있다.. 입이있다.. 는 방식으로 죽어라고 접근을 해도... 죽을 때까지 "사람"에 대해서 공부를 해도.. 결국 원숭이에 대해서 공부한 것이 되거나... 죽을 때 까지 사람에 대해 공부를 했는데... "개"와 "사람"의 구별 조차도 아직 못하게 됩니다.... 그러니.. 이 방식으로 보면... 죽을 때까지 노력해도... "사람"을 알기 전에 죽는꼴이 됩니다..

그러니..."사람"을 알기란 거의 불가능할 정도의 일이 되어 버립니다...

반면.. 그냥 "사람"이란 것을 그냥 사람으로 보고 느끼고 이해하는 것은 단 하나의 일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너무나 쉬워서... 이 간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가지고 평생을 공부하고도 모르는방법을 택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가지요..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이 "사람"에 대해 공부하는 방법을 전자의 방법으로 합니다... 그래서 평생을 바쳐  눈이 있다. 코가 있다... 입이 있다.. 로 외웁니다.. 그런데 아무리 외워도.. 원숭이와 고릴라와 개와 사람이 구분이 안 되니.. 이것들을 하나 하나 따로 따로 사람인지 아닌지 외워야 시험점수를 맞을 수 있게 됩 니다...

그래서.. 1.철수는 사람이다.. 2. 영숙이는 사람이다... 3.민지는 사람이다... 라고 외워 나가는데 여기까지 외운 사람은 영식이는 사람인지 아닌지 모릅니다..

그런데 또하나 재미있는 일은 평생을  바쳐 "사람"에 대해 연구해 온 이 사람이 스스로는 "영식"이가 사람인지 아닌지 도저히 구분할 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그리고 누구인가 "영식"이는 사람이다... 라고 한 책을 보거나.. 그 말을 들어서.. "영식"이도 사람이다.. 라는 말을 외워야... 드디어 "영식"이가 사람인 줄 압니다..

그러나 기실 이것은 안 것이 아니겠지요.... "영식"이가 사람이라는 것을 외워서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라.... "영식이는 사람인가?"라고 묻는 문제를 맞추는 것에 불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걸 답답하게 여긴 어떤 선생이 별안간 나타나서... 이렇게 외우지 말고.. "사람"이란 것이 얼마나 간단한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의 머리에서 이 교육을 들으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1. 참 공부할 거 없군.... 적어도 "사람"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이세상 모든 책들이 눈이있다. 입이있다. 코가 있다. 머리가 있다. 창자가 있다. 피부가 있다.... 등등 천가지 이상의 설명이 나오는데... 이 사람은 "사람"에 대해  단 한 가지 만 적어 놓았네... 정말.. 볼게 없군....

2. 아니.. "사람"에 대해 알려 주겠다고 해 놓고는 어찌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안하고 계속 마인드 교육만 하나? 참 들을 것이 없다.... 난 그래도 "사람"에 대해 지금까지 공부했기 때문에 삼백가지는 아는데,... 좀 더 배우려고 왔는데 자꾸 마인드 교육만 시키는 구먼... 제발 마인드 교육은 이제 그만하고... "사람"에 대해 좀더 알려 주었으면..

오통 거짓으로만 가득찬 방법은.. 종교보다 더 위대한 통합력을 지니고.. 초당적으로 여야를 불문하고.. 이 방법을 지지하고.. 성경과 불경은 거짓이 있을 수 있되.. 성문 종합영어나 맨투맨은 거짓이 있을 수 없다고 믿고 삽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 역시... 아무 것도 아닌 동시에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는 일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똑 같은 법칙이 적용이 됩니다..
아이를 잘키우는 실패하지 않는 방법.. 100%의 확율을 두고 맞는 방법... 시간과 돈이 가장 안 드는 방법.. 전혀 노력조차 할 필요가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기가 막힌 방법... 당장 오늘 이 순간 부터 시행이 가능한 방법..... 을 가르쳐 주면... 위의 두 가지 생각이 들어서 이 방법을 할 수 가 없습니다..

1. 참! 듣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군... 이건 그냥 애를 사랑하라는 것잖아... 아! 이 세상에 자기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어? 참 이런 것도..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에 들어가나? 뭐야? 이런 이야기 하는 건...

2. 아니..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을 이야기 해 준다고 해 놓고는 듣고 나니 "사랑해 주라"라는 말 뿐이 없네요? 적어도... 학원을 몇 군데를 보내라.. 어떤 어떤 과목은 과외를 붙여라. 외우는 것은 암기 노트를 만들어라.. 암기사항은 자기전에 꼭 보도록 해라.... 이렇게... 많은 것을 이미 알고 있는데... 여기에.. 뭘 더해서 새로운 것을 알려 주는 줄 알았는데.. 듣고 나니 뻔한 이야기군요...

결국..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일 뿐인데.... 이렇게 이야기 하면... "야! 이 미친놈아.. 산이 그럼 산이지.. 산이 바다냐? 그걸 말이라고 하니? 으이구.. 시간 아까워... "라고 반응 합니다....

그리고는 다 아는 이야기를 한답니다.... 그게 마인드 교육이랍니다.. 그리고는 구태여.. 다시 평생을 노력해서... 절대로 이룰수 없는 방법을 택합니다...

그것 참 희한합니다.... 새카만 거짓을 보면.. 백주 천하에.. 거짓이란 것이 다 들어나도.. 진리라고 믿는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생기고.... 백옥처럼 순순한 진리를 보면... 이게.. 아무리 보아도 진리이면... 진리와는 아무 상관없이 보이는 그 방법을 터득한.. 것을.... 보통 사람이라고 합니다...

진리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은... 너무나 간단하고 쉽습니다....

"무조건 믿어주고.. 무조건 사랑해 보십시요..."

ernest
 
P.S 속았지요? 제목이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이라고 쓰여있어서 뭐 대단한 방법이 있나 하고 들어 왔더니... 결국 아무 것도 들을 것이 없으셨을 겁니다..

"에이 속았군.." 이라는 생각이 드시면.....최소한 자기 자식이라도 잘 키우기 위해서라도.........    비 스마트 하시기 바랍니다....
제목 등록일
이번달 강사교육 내용 공지... 2008-01-17
오늘의 생각과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 2008-01-16
새벽편지와 오늘의 화두... 2008-01-15
축하드립니다... 2008-01-13
잘들 도착하셨는지요... 2008-01-13
아픔... 그리고 .... 2008-01-10
강좌내용 2008-01-09
희소식 한 가지 더... 2008-01-09
스노우보드 참가 준비사항... 2008-01-09
비 스마트와 스노우보드스쿨 개강... 2008-01-07
끝없이 흐르는 눈물... 2008-01-05
2007년의 마지막 날..과 신년인사... 2007-12-31
자기전에... 2007-12-25
실망한 분들에게 죄송... 2007-12-24
Happy Christmas와 감사.... 2007-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