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즈음은 기타를 사는 요령이 따로 없습니다... 예전 처럼 택도 없이 바가지를 씌우는 구조가 아니고.. 그 choice의 폭이 너무 넓어서... 아주 비싼 기타거나 중고품 기타가 아니면.. 기타를 사는데.. 도움되는 말이 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초보자이면... 다음 두 가지만. 고려하시면 됩니다...
1. 클래식, 어쿠스틱(일반연주), 일랙트릭..의 세 가지 중에 하나를 고르시면 됩니다..기타의 종류는 어마어마하게 많으나 우리나라에서 초보자가 고를 수 있는 선택의 종류는 이 세가지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클래식을 연주하고 싶다면.. 클래식기타를 사시는 것이 더 좋고..재즈나 일반 노래를 반주하고 싶으시면 어쿠스틱을.. 전자기타를 멋있게 연주하고 싶다면..일렉..을 사시는게 좋으니 취향대로 하나를 사시면 됩니다..
하기사 뭐.. 저는 클래식 가지고도 어쿠스틱도 연주하고.. 어쿠스틱 가지고도 클래식도 연주하니... 전문적인 수준이 아니면 뭐 그리 크게 고민할 것도 없이 아무거나 사면 됩니다.
일렉은 좀 다르지만.. 어쨋던 저는 그냥 다 칩니다.
2. 두 번째는 예산입니다...
첨부터 비싼 것 사려고 하지 말고.. 적당하게 그냥 싼걸로 사시면 부담이 없어서 좋습니다.. 10만원 정도면.. 제일 싼 악기 정도를 구입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 정도 에서는 브랜드는 보실 필요 없고... 겉보기에 예쁜 것으로 하십시요.. 어차피.. 실력이 커지면.. 더 나은 것을 원하게 되어 있고.. 그러면.. 다시 좋은 것으로 사야하니까... 소모품이라고 생각하시고. 사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기타가..9대 있습니다.. 일렉3대. 클래식 3대.. 어쿠스틱..3대.. 총 아홉대인데.. 아참 일렉기타 한 개는 박이사 아들 주었으니까..여덟대구나... 어쨋던.. 그렇습니다....
아참... 이참에.. 우리집에 안 쓰는 싸구려 기타가 한 두개 있는데... 이거 이번 강사 교육 때 경품 걸까?
여러분 어때요?
맛이 간 싸구려 기타라도.. 걸면.. 경품응모 하실래요?
경품응모라는게 뭐 딴 거 있나?... 강사교육 오는 거지...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