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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공부를 잘하는 기가 막힌 비법 공개 4탄...


저의 눈에는 겉모습은 어린애인 이 아이들이 이미 어른 들과 똑같아서.. 어떤 대화도 할 수 없는 존재들로 보입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이제 스스로는 어떤 생각도 할 수 없어서.. 무조건.. 우길 뿐인 존재들... 입니다..

이미 호기심은 죽었으니.. 공부는 못하는데.. 열심히 학교다니고.. 열심히 학원다니고.. 열심히 문제를 풉니다..

그런데...

공부란..

"호기심을 가지고 스스로의 자유로운 생각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만이 공부인 걸요...

그 다음 호기심을 가진 사람은 공부를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호기심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공부 자체이니... 가만 있어도 공부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천재가 되고야 말지요... 그런데 자기 자신은 공부를 열심히 한 적이 없고 천재인지도 모릅니다.. 그냥 하지 않으면 못 배겨서 했을 뿐인데.. 남들이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는데 그렇게 절대로 안 하면서. 하는 자기에게.. 공부를 잘한.. 천제니.. 불굴의 의지가 있다니.. 떠들어 대는 것일 뿐이지요.....

마지막으로....

객관적인 모습을 놓고 보자면.. 이 세상 모든 것은 공부에 비하면 매우 쉽습니다... 공부만큼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것을 알아야 하니까 참 힘듭니다... 이것이 공부의 객관적인 모습입니다..

공부의 주관적인 모습을 보면.. 공부만큼 매혹적이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것은 없습니다... 밤새 잠을 잘 수 도 없고.. 몸은 피곤해서 죽을 것 같은데도 놓을 수가 없지요.. 왜냐구요?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것이 척척 알아 내어 지는데.. 이게 얼마나 신기하고 놀랍습니까?  그러니... 미치도록 좋을 뿐이지요... 정말 공부만 할 수 있다면..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포기 할 수도 있다는 느낌이지요..


그러니.. 겉모습의 공부를 보면 이렇습니다.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낮이나 밤이나.. 죽도록 노력해서... 남을 누르고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관적모습의 공부는
"그저 자기가 좋아서.. 너무 너무 좋아서 낮이나 밤이나 끌어 안고 있어서 남이 어떻든 상관 없는 것"입니다.

진실된 공부의 모습은
"호기심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생각을 도구로 자기가 알고 싶은 것에 대해 깨달음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니 결국 이를 종합해 보면..
자기가 스스로 하고 싶어하지 않으면.. 절대로 깨달음이 올 수 없다...라는 뜻입니다...

서양인들은 한국인에 대해 지능지수가 떨어지는데도.. 세계적인 학자들을 무수히 뽑아냅니다... 왜냐구요? 간단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좋아서 할 수 있을 때 까지 놓아 두면 되니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능지수가 높은데도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서 바보를 만듭니다.. 왜냐구요? 단단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좋아서 할 수 있는 일은 절대로 없애고.. 지긋지긋하게 점수만 높이도록 만들어 놓으니까요...


그래서 여러분의 머릿속에 공부란.. "하고 싶지 않지만... 억지로라도. 해서.. 남들보다 잘 되는 도구"로 철저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부의 겉모습은 너무나 힘들어서.. "하고 싶지 않은데..."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누구 누구는 하고 싶지 않지만 열심히 해서 공부를 잘한다.. 라고 말하는 분들 계십니다.. 거짓말 하지 마십시요.. 다 잘못된 교육을 통해 자란 잘못된 사람들만 모아 놓고.. 그 중에서 하는 말입니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아이가 하나만 그 집단에 들어오면.. 그 아이는 맨날 노는 것 같은데도.. 남이 부러워 할 만큼 재미있고 대단한 인생을 삽니다....

저희 아이를 키우는 방법 중 나타나는 사건 몇 개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이런 경우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1. 아빠 내일 모레가 시험이래...
  저의 반응: 그걸 뭐하러 아니? 시험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바보 된다..

2. 아빠. 나 27점 받았어...
  너무 잘한 거야.. 그건 니가 시험공부를 안 했다는 증거니까.. 거기다가 안 했는데도 27점 맞은 것은 100점 맞은 거 보다 더 한거야.. 그러니까 넌 커서 언니처럼... 세계 최고의 대학에서 세계 최고로 어려운 과를 들어가서.. 세계 최고로 공부를 잘하게 되는거야...

3. 아빠 모르는 문제가 너무 많아..
  그건 시험 문제를 낸 사람이 좀 이상한 거야...그런 문제를 풀면 바보가 되요... 문제 푸는 방법을 외워야만 맞출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지... 그리고 모르는 문제는 그냥 틀리는 거야.. 혹시 답을 찍어서.. 맞추면.. 정말 바보가 되지..


큰 애나 작은 애나 당연히 컨닝을 모릅니다.. 컨닝이 아니라 객관식 문제에서 문제를 못 풀면.. 답을 안 쓰지요.. 우연히 맞을 까 보아서....

그냥 이렇게 키웁니다...

큰애는 당연히 모든 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모든 인간관계에서 부러움을 사고.. 세계 최고 대학에서도 누구나 기피하는 수리 물리학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점수를 따기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감동적인 내용이라서 공부합니다...

그것만 공부라고 합니다....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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