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비 스마트의 공부방법을 조금 알고 나면... 매우 의아하게 생각이 되는 것이 바로 한 권의 책을 사용하는 기간에 관한 것입니다....
자꾸 자꾸 생각의 나래를 펴서 깊게 깊게 들어가다 보면.. 한도 끝도 없어서.. 한 권으로 1년을 써도 모자랄 정도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한 달에 한 권을 끝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달이 넘어가면.. 너무 깊이 들어가서.. 아이들이 오히려 답답함을 느끼는 기간이 됩니다..... 늦어도 5주.... 아주 아주 특별한 경우는 6주까지 갈 수 도 있겠지만 이 역시 아이들의 지루함을 느끼는 기간이 됩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학문은 깊이는 땅을 파는 원리와 같기 때문입니다..
깊게 파들어가는 것을 보면..빨리 깊게 파고 싶어서 난리가 나지요... 저의 강의를 들으면 여러분이 분명히 깊게 깊게 아이들을 끌고 들어가서 학문의 오묘함과 인생의 진리를 스스로 깨우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한 욕심이 마구 넘쳐날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르치면 아이들은 실증을 냅니다.. 왜 그럴까요?
아이들은 굳지 않은 땅과 같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니 깊게 파 들어가기만 하면.. 모두 무너져 내립니다.. 즉 포기하게 되지요... 그러니 깊게 파 들어가고 싶은 만큼 그 입구를 자꾸 넓게 파 놓으면서 깊게 들어가야 안 무너져 내립니다....
깊게 파 들어가기만 하면.. 입구가 좁아서 얼마 들어가지 못하고 그만 멈추게 되지요.. 그러니.. 비 스마트의 정신.. "아이들은 언제나 옳다..."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아이들이 지루해 하는 정도가 되면 이미 너무 천천히 진도를 나가는 것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한달에 한 권을 쓰는 것이 가장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가르치는 선생님에게도 좋구요... 두달에 한권 쓰는 학원도 있는데... 학원의 발전도 더디고... 학생들도 비 스마트를 한다는 자부심이 별로 없고.. 뭐 그럴 것입니다....
가장 박진감있게.. 깊이와 넓이를 비례있게 파 들어가는 속도에 맞추어 책을 한 달 교재로 펴 낸 것입니다... 그러니 그 속도에 맞추어 써야만... 아이들이 박진감있게.. 실력이 늘어납니다.... 시험점수와 관계없이 그렇습니다..
그렇게 몇년. 즉 비 스마트 교재의 레벨을 4까지 쓰고 나면.. 아이들이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2레벨을 마쳐가면서.. 이미 써 놓은 레벨 3과 4의 원고를 수정해야 한다는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책을 두달에 한 권 쓰는 학원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한달에 한 권을 쓰는 교재로 펴 내야 한다는 의미가 되지요..
여기에서.. 또 미칠 것 같은 고민을 하게 되지요..
어차피....그렇게 되면.. 학생들이 영어가 안 될텐데.. 물론 다른 책으로 공부하는 것보다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실력이 뛰기는 하지만... 학생들이 자유자재로 영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는 없을텐데.. 하는 고민이지요..
최소한 회사가 살아남을 정도의 수익을 올리려면.... 학생들의 영어가 안 되도록 해야만 하고.. 학생들의 영어가 되고.. 다른 과목도 되고.. 이나라가 발전이 되도록 집필을 하면.. 책이 안 팔리니까..... 결국 그 책을 영어가 되도록 공부하지 않으니까... 어차피.. 아이들은 영어가 안 될 것이고...
그렇다면..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아이들이 영어가 안 되게만 되어 있고. 결국 비스마트 본사가 돈을 버느냐 아니냐의 문제만 남게 되는 군요...
그러면.. 오늘 부터. 돈이나 벌자고... 해 볼까요???????????????
우리 그러지 맙시다..
적어도 대한민국에 비스마트 같은 회사가.. 단 한개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국가의 미래에 좋고. 학원에 좋고. 선생님들 실력도 쌓아지고.. 학생들도 영어 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을 잘하게 되고. 비 스마트 본사도. 계속 다른 과목의 책까지 낼 수 있으면.. 안 될까요???
한달에 책 한권씩 쓰시기 바랍니다...
해 보니까 안되더라..는 분들은 되는 분들의 조언을 구해 보십시요...
그래서.. 그렇게 해야...
결국 아이들 영어도 되고.. 인격도 되고. 학원장..이나 선생님들도.. 돈 벌면서 인격 다지고... 그리고 대한 민국의 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 되지요.. 그렇지 않나요?
한달에 한 권씩 쓰라고 만든 책입니다...
영어가 되게 하기 위해 모든 계산을 해서 커리큘럼을 짜고 거기에 맞추어 한 권 한 권 만드는 책입니다... 그런데.. 그 계산을 틀리게 하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난 다음에 "어니스트가 된다고 하더니.. 역시 안되는 구먼.. "이라고.. 저에게 화살을 돌릴 것이 뻔합니다...
제가 하라는 대로 해 보세요....
잘 모르면 배워서 해 보세요....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