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같은 전국의 모든 학생이 공부해야하는 프로그램에서 조차 있는 일인데... 뭘 그걸 가지고 그러시나요... EBS에서 어떻게 저를 알았는지.. 여러번 영어 강의 접촉이 왔었는데.. 결국 한 번도 성사 된 적이 없지요...

"거짓말을 해 달라.."는게 주문입니다...

"그럴 수 없다.."면.. 그냥 못하고 마는 것입니다...

KT에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역시 저에게 접촉이 왔었습니다... 교육혁명을 일으킨다나... 아마 그런 내용들어가 있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한국에서의 모든 교육 프로젝트는 누가 하던 모두.. 혁명입니다..

아이들의 영혼을 더욱더.. 망치고.. 더럽게 하는데.. 늘.. 혁명적인 방법을 개발해 내지요..

얼마 전에는 우리나라 온라인 교육 중 가장 유명한 곳이라는 곳에서 한 온라인 교육내용을 평가해 달라고.. 어떤 사람이 부탁을 하더군요..
혁명적이니.. 정말 이제는 이렇게 공부해야 하느니... 들떠서.. 저에게 자랑을 하기 위해 그런 부탁을 한 거였습니다...

보았더니.. 아이들을 집단으로 앉혀 놓고....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해 대는데.. 정말.. 다 아는 내용이지만... 그저 멍.. 하고..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데.... "이게 어떻게 영어냐.. 그리고 이게 어떻게 새로운 방법이냐?" 라고 말해 주었더니..

실망은 하기는 커녕..

"선생님은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라는 말로 저에게 충고를 해 주더군요..

제가 모른다구요?  돈이 된다면.. 국가기관이든 말든 무조건 뛰어 들어서... 백년이 넘도록 증명되어온.. 절대적으로 거짓말인데.. 절대적으로 경찰서에 붙잡혀가지는 않는.. 그 기가 막힌... 사기극을 벌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현실.. 잘압니다...

그런데 이 분들은 "절대적으로 거짓말인데 절대적으로 경찰서에 붙잡혀 가지 않는 기가 막히"이란 앞 부분을 빼고.. "돈이 잘 벌린다.."라는 말만 하면서 이걸 현실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현실 왜곡도 이게 보통이 넘는데.. 이 분들이 진정 가슴속으로 부터. 진리를 이야기 하고 교육혁명을 이야기 하고... 일요일이면 교회도 다니고. 절에도 다니고.. 집에가면.. 멀쩡한 가장으로서.. 인간답게 살라.. 라는 말도 잘 하는 그야말고..  괴기한 존재들입니다..

그 괴기한 눈으로 보면...

비 스마트가 아마.. 너무나 이상할 것입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그 사람들 자신이 정말 몰라서 그러는거지요.. 그러니 그 사람들은 사실은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문제는 이 불쌍한 사람들이 자기 자신만 망가진 채로 살면 되는데.. "최고의 혁명적 방법"이라는 선전을 통해 수도 없이 많은 아이들을 끌어들여서.. 이들을 망치고.. 자기들 편으로 만든다는 것이지요...

그걸 못하게 하면.. 별안간 이 불쌍한 사람들이 마귀의 전투사령관들이 되어서.. 공격해 옵니다...

뭐.. 뻔하지만.. 선생님이 적어준 주소로 쳐 들어가 보았더니. 샘플 강의가 나와 있군요...

세상에.... 백년이 넘도록 거짓인 것이 들어난 거짓을 태연히 하고 있습니다...

문법을 하는 것 자체가 영어와 관계없는 일인데.. 문법은 영어를 잘 하게 하는 도구라고 속이고 있군요.. be + to의 용법을 도출해 내는게 너무 신기할 정도로 거짓이군요... be to의 용법의 첫째 의미는 "미래"랍니다.. 그리고 다른 용법들도 말하고 있습니다... 그 문장의 뜻을 모두 오역하고 있군요...

또 한 분은 기수와 서수를 이야기 하는 군요... 당연히 예상 된 것이지만.. 서수앞에는 the를 붙여야 된다는 것을 잊지 마라고 충고하는군요...

뭐.. 하도 많이 보아 와서.. 새삼스러울 것도 없습니다...

KT가 되었든.. 정부가 되었든.. 모두 미쳐서.. 돈만 된다면.. 사실과 진실과 현실 땨위는 얼마든지.. 왜곡한다는 것을 이미 다 아는 판에...

역시 기가막힌....문구가 떠 있군요..

"교육혁명은 ~~으로부터..." 역시 국가 최고의 공기업 다운 발상입니다..

"교육혁명"이란 말로.. 속여서.. 아이들을 벌떼 처럼 모집해서. 이들을 시궁창에 빠져 죽게하는 바로 그 수법.. 왜 그러냐고요?  돈 이 되잖아요..

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면.. 이들을 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해 주면 해 줄수록..

망하게 해주면 해 줄 수 록 좋아하는 전국의 엄마들 아빠들. 그리고.. 이미 자신의 인생의 가치를 모르게 된.. 아이들.....

이걸 잘하니 못한다니 옆에서 이야기 하는 것 조차 남의 상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라고 하는 거지요.. 뭐..

그저 비 스마트나 열심히 하시지요.

ern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