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소장님의 상대성이론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수학과 모든 것들이 정말 엄청난 것들이고 모두를 충격에 쌓이게 만드셨어요....^^ 이러한 충격은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싶습니다....
언젠가 상대성이론에 대한 책을 읽고 고민하다 그냥 혼자만의 상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평온한 일요일에 그냥 한번 읽어보시라고 올립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것은 아니니깐 그냥 읽어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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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안에 물이 가득 있습니다...컵을 흔들지 않아 물은 고요한 상태입니다...그 고요함은 영원할 것 같네요...그러한 컵안에 구슬을 똑 떨어트립니다...자 그러면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요...물은 출렁거리며 일순간 컵안에 물이 요동을 칩니다...그리고 잠시후 컵안에 있는 구슬이 멈추자 출렁거리던 물도 점차 안정을 취하게 됩니다..다시 컵안에 물은 원래의 고요함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 같더니 이내 조용해집니다...
제가 아인슈타인의 중력 즉 휨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잠시 실험을 해 본 것이었습니다..그리고 다시 좀더 큰 컵을 찾아 이번에는 욕조에 갔습니다...물을 가득 채운 욕조에 이번엔 아까의 그 컵을 던져 보니 구슬 보다 더 큰 파면이 일어납니다...재미있군요...문뜩 이 파면도 뭔가의 수수께끼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물속이나 물위에서 일어나는 파면은 일정한 것인가...스터디 때 아인슈타인의 중력을 이야기하다가 문뜩 교실안에 물에 가득 잠겨 있다는 상상을 했습니다...원래가 비어 있는 교실에 물만이 가득 차 있습니다...그러다가 문을 열고 누군가가 들어옵니다...일순간 조용했던 교실 물속이 꿈틀거립니다...그 사람이 움직일때마다 물속공간이 꿈틀거립니다...또다시 사람이 들어오자 그 꿈틀거림은 멈추지 않습니다...정말 재미있습니다...이 교실안에 지구와 태양이 있습니다...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돕니다...멈추지 않고 돕니다..그래서 물로 차 있는 공간도 멈추지 않습니다. 계속 꿈틀거립니다... 그곳에서 바로 아인슈타인이 말하는 휨현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수성도 돌고 화성 목성들도 돌고 있습니다...그런데 하나 돌지 않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바로 태양입니다...아니 태양은 돌지 않는데 어떻게 휜다는 중력현상이 일어날까...이상합니다...그러다 아하...태양이 공전은 안하지만 자전은 한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태양의 흑점이라는 것의 이동으로 알 수 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그러자 태양이 마구 마구 돌기 시작합니다....신기하네요....여기서 다시 드는 의문이 이것들은 왜 움직이지....?? 어떤 힘으로 움직이지?? 여기서 저의 상상은 멈추어 버렸네요....ㅠ_ㅜ; 그런데 이 간단한 해답을 어제 소장님이 해 주셨네요....바로 빅뱅.....저는 바보입니다...왜 이런 것을 생각 못했을까...
자 여기서 양자의 세계는 어떨까...그곳에서는 빅뱅이 없으므로 공간의 휨현상이라는 것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그렇다면 그들은 어떤 힘으로 움직일까....미시의 세계에서는 원자의 핵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 양성자와 중성자가 있습니다..이들은 모두 쿼크라는 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쿼크는 매우 진동하는 쉬지않고 진동하는 하나의 끈으로 되어있다고 합니다...바로 초끈이론이 말하는 것입니다...갑자기 방안에 반짝이는 물질들이 곳곳에서 각각 하나의 물체들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우리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실상 이들은 모든 끈으로 만들어져 쉬지않고 진동하는 그러한 세계입니다...돈도 끈이네요....우리가 그처럼 좋아하는.....우리몸에서 욕심을 부르며 움직이고 있는 그 뭔가도 하나의 진동하는 끈으로 보입니다...참 사악해보이네요....
이제 소장님과 인라인타러 가야겠습니다..하루만에 점프까지 한다고 하니...오늘 여기저기 다칠 각오를 하고 하고 갑니다...
kev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