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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답답한 마음에...

첫째, 어떤 책을 먼저 낼 것인가에 대해서 지금까지 항상 지사상 회의나 원장회의에서 나온 말을 지사장회의나 원장 회의를 거치던지.. 아니면.. 강사 교육 때 의견을 모아서.. 했었습니다...

분권화 할 때도... 책이 너무 어려워서 못 해내니... 분권화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 되었을 때에도.. 만일 분권화 작업이 들어가면.. 기존에 내던 책은 출판이 연기될 수 밖에 없다...는 문제를 이야기 하고... 이에 동의를 얻어 분권화 작업에 들어갔었습니다...

K-3 단계 낼 때에도 저는 생각조차 못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분권화를 해도 처음들어오는 아이들에게는 책이 어려우니... Pre단계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든 것입니다. 이런거 필요 없다고.. 내가 시킨대로 하면 다섯살 짜리 애도 레벨 1의 책을 할 수 있다고.. 몇달씩이나.. 제가 직접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제품을 만들어 달라고 할 때... 저는 두 가지 이유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습니다.. 먼저... 이것을 만드는데 드는 시간과 시장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다음은 바로 기존의 책의 출간이 늦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두가지 문제를 꼭 집고 넘어갑니다...

제가 지나가다 들은 한 두 면의 의견으로 책을 만드는지 아시나본데... 그건 바로 책을 만든다는 것이 어떤 절차를 거쳐서 어떤 형식으로 만들어 지는지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게 그렇게 쉽게 결정이 되고 나왔다 안 나왔다가 그렇게 쉽게 결정이 되는 문제라면... 여러분 누구나가 책을 만드시면 될 것입니다...
무일푼으로 시작해서... 다른 곳에서 일을 하고 번 돈으로 책을 찍어내던 때가 아직 2년도 안 됬습니다.. 책 한 번 잘못 찍어내면.. 회사가 휘청거립니다...

대부분 여러분의 요청에 의해 제작하고 만드는 책들은... 제가 이런 것 하지 말던지 좀 기다려라.. 라고 이야기 하고 설득하다가... 지쳐서.. 결국 이렇게 설득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시간적 손해를 만드는 경우에 할 수 없이 만드는 쪽으로 결정하게 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멀티cd개발도 그랬었습니다... 스토리 북도 그랬습니다.. 각 책마다 노래 넣는 것도 그랬고.. 분권화 시킨것도 그랬고... K레벨 개발도 그랬고.. 파닉스 출간도 그랬고.. 문법책 제작도 그랬습니다....

멀티cd제작에 있어서도.. 그렇게 제작해 놓고도...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천원올렸습니다.. 제작비도 안나오는 가격입니다..

이런 모든 제작과 관련해서.. 여러분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와 멀티 cd때문에 기존에 이미 책을 다 나간 학생들 때문에 고생하는 학원들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그 이전에.. 이렇게 하면.. 분명히 다른 책의 출간이 늦어진다는 것을 다 이야기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거의 일치된 의견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다른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난달 교육 때 제가 분명히 여러분에게 선택권을 드렸습니다.. E2레벨의 책을 찍기 위해서 K레벨의 책은 두달에 한 번 출간하고 스토리와 멀티cd는 제작과정과 관계없이 되는대로  내야 하는데... 이렇게 하겠는가?
그랬더니 여러분이 그렇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달에 E-2의 2권이 나왔고.. 오늘 3권이 나왔습니다.. 다음달에 찍을 4권은 거의 제작공정이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지금 마무리 되더라도 다음달에 찍으려면.. 일정이 빡빡한 것이 이 세계의 일입니다.

둘째...
이런 단계를 모두 거쳐서 진행되는 일이지만.. 이것은 다수가 결정한 일이고.. 개개인의 원장님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것을 무시하는 것 아닙니다..
자! 그러나 그러면 어찌 할까요?

이 정도의 문제를 가지고 왈가왈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유를 들어서.. 느닷없이 있지도 않은 가공의 사실을 만들어서.. 본사에 피해를 입히려는 행동은 논리적이지 못합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이런 일이 있을 때 마다.. 저를 보고 오해를 했다고 하는데... 자신들이 쓴 글과 제가 답글을 달아놓은 것을 다시 잘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을 제가 오해했는지.. 있지 않은 사실로 마구 이야기 해 놓은 것에 대해 그것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는 것이 무슨 오해를 하는 것인지..

저보고 하나 하나 대응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도대체 그럼 이런 질문에 누가 대답을 하라는 건지... 저만이 대답할 수 있는 문제를 내 놓고는 어찌하시라는 건지...

한 번 잘못 방향을 잡으면.. 사람들은 이 잘못된 것을 믿게 됩니다...
제가 대답을 안 했다면.. 우리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1. 지란지교님의 말로 보니.. 본사라는 곳이 원장님들이 무엇을 문의하면... "곤충같은 질문하지 마라.."라는 식의 아주 무식한 대응을 하는 곳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까?

2. 어떤 제품을 아무 설명없이 마구 내어 놓고는 업그레이드도 안하주고.. 설명을 해 달라고 하면.. 마구 욕하는 구나... 로 생각합니다.. 아닙니까?

3. 창해역사님의 글을 보니.. 비 스마트가 2년이 넘어가는 회사인데  이제 달랑 책이 12권만 나왔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까?

그게 아니다라고 제가 설명하면.. 저보고 오해했다.. 라구 하십니다..
그러니까 그래 놓고도 제가 아니라고 잡아떼는게 됩니다... 아닙니까?

우리 회사 지금 현재 팔리고 있는  책의 종류로만 46가지 입니다.. 만일 지금 현재 출간하지 않는 책까지 합하면.. 2년만에 무려 56가지의 책을 만들어 냈습니다.. 여기에 초판으로 찍는 것으로 계산하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0개 이상의 초판을 찍어냈습니다...

이 정도면 프랜차이즈 회사가 아니고.. 일반 단행본을 찍는 웬만한 출판사보다 더 큰 규모입니다..

책의 내용으로 보자면.. 우리 책 E-level 2단계정도면 동종의 다른 프랜차이즈 회사들이 낸 책과 비교해 볼 때 글자 수로만 따져도.. 최소한 몇 배입니다... 글자수로 볼 때 이미 오래된 기존 회사들의 책을 다 합한 것 보다 더 많이 만들어 냈습니다.

초판으로 계산할 때 30개월로 잡으면 거의 한 달 평균 4권의 신규 책을 찍어냈습니다.. 그런데 어떤 계산 법으로 12권을 달랑 찍어냈다는 계산이 나오는지 모를 일입니다...

만일.. 지사장회의나 원장교육이나 강사교육에 안 오셔서 모르는 것이라면... 어떻게 모르는 것을 근거로.. 그렇게 확실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그것도 모를일입니다...

일반 출판사도 한달에 4종류 정도의 초판을 찍어낼 여력이 있는 회사라면.. 이미 중견회사입니다...

여러분이 그냥 분권해달라고 하면... 그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실 테지만.. 분권화 작업으로 인해 폐기해야 할 책이 1억원이 넘게 생긴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그렇게 해 달라고 하니.. 이 재고들을 폐기처분하면서.. 다시 냈습니다...

틀린곳이 있어서 고쳐달라고 하면.. 매 책 마다... 적어도 천만원이 넘는 재고를 폐기처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모든 것 감수하고 오직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만 매진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의견을 제가 묵살한 적 없습니다.. 논리에 맞지 않은 의견이라도 묵살하다가.. 계속 해달라고 하면.. 여러분의 의견을 거쳐서.. 여러분 자신들에게 묻고나서... 할 수 없이 해 주어야하겠다고 본사직원들의 의견이 모아지면.. 만들어 드렸습니다...

지금 현재...  여러분 학원 하나 운영하시는 것도.. 본사보다 크십니다...
모든 여력을 다 동원해서.. 찍고 또 찍고 있습니다...

제발... 논리적으로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씀하시던지.. 아니면... 격려까지는 못해도.. 있지 않은 사실을 가공해서.. 힘을 빼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를 자유게시판에 올리는 이유 또한 궁금합니다..

원장님이면 원장님 방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고.. 선생님은 선생님 방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데...

누구나 보는 공간에서.. 있지 않은 사실을 매우 감정적으로 열거하는 이유가 무었인가요?

제발.. 그러지들 마십시요...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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