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육을 걱정하면서도 정말로 많이, 아주많이 기다렸다...아침일찍일어나 남편과 아이들 식사준비를 해놓고, 미리빼놓은 자료들을 챙겨 다소 들뜬마음으로 대전을향해 달리면서...아..얼마전까지만 해도 한달에 한번 대전갈때만해도 신바람이 나서 갔었는데....그러면서.. 지금은 현장의 비스마트 식구(?)가 아니기에 마음이 허전하기도 하고......홈페이지에 사장님이 강의듣고 싶은사람은 와도 된다하셔서 그냥 용기내어 철판깔고 ..내치지는 않으시겠지..하고 냅다
달렸다...

공부가 뭘까?..나이40에 전공을달리해 경영학을 다시 공부했었다...
syk대학이 아니여서 그랬을까? ...그냥 웃겼다...실제로 기업에서 배우는것보다 훨씬 뒤쳐져 있었다...그래도 마쳤다...뭘배웠냐구?

아주어렸을적 성적표마다 "산수과목의 이해와 계산능력이 탁월함"...그후론
어디서 부터 꼬였는지 수학의 x,y 만 봐도 진저리가 났다... 그후론 쭈~욱...

(-3)*(-3) 에서 뒤의숫자 -의미가 방향성의 문제며, 앞의수의 반대의미를가진다는것에 난 오늘 수학책을 다시 들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이니스프리 호수의 고즈넉한 ...뻐얼건 진흙으로 적당히 치덕치덕 발라진 소박한 초가집의 황토내음이 막 날듯한 예츠의 시를 읊조림하면서 말이지...
행복한 하루였고....이리 귀한시간을 느끼게 해주심에 소장님,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마지막에 소장님의 너무 지치신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

많은분들이 오셔서 감사했고....좀 더 바람이 있다면...졸지말고 기운차려 소장님 맥떨어져 지치지 않게 해요...우리^^
난, 젊은 선생님들한데 뒤쳐지지 않을자신 있어요...히 히....


소장님 !  쌩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