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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행복한 주말을 보내고..

토욜 새벽 첫차를 예매하고 강의에 늦게 도착할 것 같아 조바심 냈었는데
다행인지 아닌지 ㅋㅋ...
고속버스 기사님 께서 얼마나 밟으셨는지
예상 소요시간 3시간 30분에서 3시간 5분으로 단축을 해 주셔서
시간에 맞게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찍 오신 분들께는 죄송했지만 제가 도착함과 동시에
장소를 옮기는 덕분에 그래도 뒷자리가 아니라 가운데쯤 앉을수 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오전 수업 열심히 듣고 오후에 졸지 않으려고 밥을 반공기 밖에 안먹었는데도
잠깐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졸았습니다.
우와... 소장님 가슴 찔리게...
그 찰나를 놓치지 않고...
- 제발 졸지 말고 좀 잘 들어~~잉~
하시는데 얼마나 뜨끔하던지....
그리고 부터는 더욱 더 열심히 수업에 집중했습니다.

도착해서 남편과 한참을 얘기 하고 새벽녘에야 잠자리에 들었었는데
우리 학원 아이들과 등산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 열심히 도시락을 싸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자연을 느끼면서
소장님의 전날 낭독하시던 시를 기억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산 정상을 올라
도시락을 까먹고 아이들과 장난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산을 하는데...

지방방송국에서 취재(뉴스-봄나들이를 주제로)를 나왔더군요...
약수를 마시는 남편을 보고 카메라를 들이대더니
-물맛이 어떻습니까? -질문에
-맛있습니다.-짧게 한마디 하더군요..ㅍㅎㅎ

우리 아이들 자지러 지고...
방송국 기자 황당해 하고...
그러다 결국 다시 인터뷰 하기로 하고
대신 제가 했습니다.

밤 8시 20분 방송된다고 하셨는데..
우리집에 텔레비젼이 없는 관계로 시청을 못하고.
인터넷으로 방금 확인했는데..

으~~악.... 한마디로 진짜 쪽팔리는군요..

우리 아이들이 보고 오늘 학원와서 뭐라고 얘기 해 줄지..



예전 같았으면 토요일 교육 받고 일요일은 하루 종일 잠만 잤을텐데
즐거운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나 도시락을 싸서
등산하고 덕분에 TV출연도 하고...
이 모든게 사장님과 소장님께 배우고 있는
'인생, 사랑, 사람살이....'덕분이 아닐까 합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늘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오늘 이순간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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