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피곤하지만...
기분은 말할 수 없이 상쾌합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보시지요....
육체와 성신이 분리되면. 이미 죽었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육신이 어차피 달려 있습니다...
많은 인생의 선배들이 깨달음을 얻을 때...
극도의 육체적 고난을 자초해서.. 이를 이겨내는 이유는...
바로 육체의 단련을 통해... 정신을 한 군데로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단련이 없는 노력은 정신을 한 군데로 모으는데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해 보시지요... 정신력이 약한 사람은 온갖 이유를 들어서... 육체적 고난을 피하려고 애씁니다....
"같은 값이면.. 좀 더 편한 것이 낮다..."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어떤 분야든 성공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다 못해 소매치기나... 노름 꾼도.. 편하게 '기술'을 배우면.. 삼류가 될 수 있을 뿐입니다.
혹시 나 자신이 좀 멋있어 보이기 위해 바위를 타는 것 같은 사심이 조금이라도 들까봐.. 사진을 계속 찍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밤... 한 장만 찍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거의 90도에 가까운 절벽을 올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혹시 강한 정신력을 경험하고 싶은 분은... 시간 있을 때 저와 함께 가시지요..
물론 이런 등반은 기초 교육이 철저히 행해진 이후에나 가능한 것이기는 하지만....
돌아오는 주말이 정기강사 교육이군요...
그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