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본사직원들 등산을 갔습니다.
처음부터 rock climbing을 목적으로 출발 했지만... 아직 등산에 많은 경험이 없는 직원들이 대부분이어서...기초적인 암벽이론과 holder확보 등의 간단한 실습.. 그리고 ridge등반을 통한 정신력 고양 정도의 목표를 설정했서 갔기 때문에... 어려운 코스는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도중 rock climbing에 노련한 지인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이 기회를 이용해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한테.. "가자" 하고 소리쳤습니다..
우리 직원들... 아마.. 처음에는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시작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마치 오래 숙련된 사람들 처럼... 아주 위험한 코스까지.. 모두 해 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맨 뒤에서 갔습니다만...
내심... 우리 직원들이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사실 ridge등반이라는 것이 맨바위를 아무 안전장비없이 타는 것이므로 극심한 공포를 이겨 낼 수 있는 정신력과... 해 내고야 만다.. 라는 결심이 필요한 운동입니다.
오랫동안 등산을 하는 분들도 대부분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직원들 어제 3개의 암벽을 소화해 냈습니다...
너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등반 중간에 아주 위험한 곳에서는 사진조차 찍지 못했습니다만...
그 중 하나의 봉우리 전체의 사진과. . 그를 타고 내려오는 비 스마트 맨들의 사진을 올립니다...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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