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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편지

 

RE:문법교육과의 전쟁

고생하십니다...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힘든일 하고 계십니다...

몇 가지 포인트를 잡아서 말씀드립니다... 좀 위로가 될듯도 하여서....

첫째.... 원론적인 이야기 한 마디 부터 하겠습니다.

부모님들이 문법교육에 맹목적인 것 같지만 사실 문법교육 자체가 아니고.. 한국식 문법교육에 맹목적인 것입니다.. 사실 문법을 우리 책 만큼 폭넓게... 깊게.. 그리고 양적으로도 절대로 많이 나오는 책은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사람들은... adxx01문법adxx01이라고 써 놓고.. 문제를 푸는 방식이어야만.. 그것을 문법학습이다.. 라고 믿습니다.. 여기에 제가 늘 말하듯이.. 범 종교적인 확신이 있습니다...

그것이 아무리 온전한 거짓이고.. 그렇게 하면.. 죽을 때 까지 영어를 할 수 없다는 것을 100퍼센트 확실히 아는 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해야만... 하는...삽니다.

그 어떤 시대의 그 어떤 민족도 어느 문제에 대해서...이렇게 완벽히 단일화된 의견을 갖을 수 없는.. 인간사에는 없는 반응을 보입니다...  한국식 문법이란 것을 해 보았자... 영어가 안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이렇게 철저히 알면서도.. 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그것도.. 인구로 보면.. 세계적인 대국인 나라의 이 많은 사람들...

그 어떤 종교도.. 이루어 내지 못한.. 거의 절대적인 반응들...

정말 이런 일이 역사상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아닙니다... 이것은 정상이 아닌 어떤 환상에 모두 미쳐있는 상태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평생을... 인간성을 버리고... 성공의 기회를 버리고... 올바른 길을 마다하고... 생산적인 것에는 손사래를 치고... 인격함양을 위해서는 단 일초도 아깝고... 공부가 되는 방향으로 서면... 불안해 하는 것... 정말 불쌍한 존재입니다...

이 상태를 가만히 놓아 두어야 할까요?

비 스마트를 하는 분들은 이런 역사적인 소명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이 의식을 가지지 않으면.. 당장의 이런 사람들의 반응에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둘째...시장의 현재를 횡단면 분석만 하지 말고 종단면 분석으로 보는 것입니다...
위와 같이 분석을 내렸지만.. 이 분위기는 이제 마지막분위기 입니다... 사람들이 이런식의 방법으로 영어가 되지 않으며... 아무 실용성이 없다는 것은 다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까지 아는 것이 그것이라서... 그냥 그것을 하는 것일 뿐이지요.. 일반적인 대중은 이런 것 저런 것 알지 못하고.. 그냥 이렇게 해야 한다더라.. 라고 따라가는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당장으로 보면... 어려운 것 같지만.. 이 잘못된 시장구조로 부터... 희망으로 대두하는 비 스마트가 알려지기 시작하면... 이 시장은 한 순간에 무너집니다.. 그러면.. 누구의 시장이 되겠습니까?  바로 여러분.. 비 스마트를 지금 현재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하시는 여러분의 시장이 됩니다...

그때 가서도.. 역시.. 사람들은 아무 의식없이 adxx01비 스마트를 해야 한다더라adxx01라는 말만 듣고 몰려올 것입니다... 그러면.. 비 스마트식 교육을 시켜서.. 이제는 그런 아무 의식없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우리의 아이들을 키워 내야지요...

기존의 시장은 셀 수 없이 많은 업체가 나누어 먹기이지만... 비 스마트가 시장을 지배하게 되면... 다른 업체들이 따라오는 꽤 오랜 기간 동안... 독점을 누리실 것입니다...

그때는 또 너무 기뻐하지 마십시요... 버는 만큼 사회봉사해야 하니까...(하기사 그래서 오히려 더 기쁠 수 있군요)



셋째.. 당장의 해결책은 없는가 하는문제입니다...
할 수 없이 학부모들이 찾는 문법책 같은 형식을 가지나.. 효과는 비 스마트가 원하는 효과를 보는 학습서와 체계가 있다면.. 가장 좋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사실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것입니다... 다만... 기존의 책을 흉내 내면서 비스마트 교육의 우수성을 최소한으로 깍아 먹는 교재는 기획이 가능할 것입니다...
사실 이런 교재의 기획은 이미 끝나 있는 상태입니다.. 중학교용 교재는 이미 나와있구요...

초등학교 교재는 기획은 오래전에 끝나있고.. 이미 상당부분 집필까지 끝나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시간입니다.. 이것을 출판하기 까지는... 아직 본교재가 더 나가기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몇달이 더 걸릴지 모르겠으나... 이 책을 원하는 분이 많다면.. 당장이라도 하겠는데... 많은 분들이... 지금의 상태에서.. 아주 잘 들 하고 계시니... 출판을 보류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법책이 없는 상태에서 잘 하는 것이 최선 책이요.. 제가 문법책을 펴 내는 것은 차선책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된지 모르겠으나...

우선 앞서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의 충고와 이야기를 들으시고..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가지십시요.. 그 자신감 하나로.. 이런 문제를 쉽게 넘어가는 분들이 많이 있으십니다....

감사합니다.

er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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