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avigate_next  열린 강의  navigate_next  선생님 편지

선생님 편지

 

영어의 느낌익히기 - 5강

5강
자 여러분이 생각한 상황이 어느 정도 영어식 논리를 갖추었는지 한 번 봅시다.

This is the pen that I bought last year. “바로 이 펜이 내가 작년에 산 그 펜이야.” 까지만 해
석이 되면 안 되지요… 만일 추가 적인 설명이 없으면… 작년 일년 동안에 펜을 단 한 개만 샀
는데.. 바로 그게 이 펜이다 라는 상황이 느껴져야 합니다. 영어의 의미는 상황이 정한다… 그
런데.. 우리나라 사람들..회화 실력이 모자라서 대부분 적당히 말하고 얼버무리는데… 그러
면… 그 말이 쓰이는 가장 흔한 상황을 원어민들은 상상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This is a pen that I bought last year. “작년에 산 펜이야” 
우리 나라 문법 책에 명사 뒤에 이를 수식해 주는 절이나 구가 나오면… the를 붙인다… 라고
나와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누구나 This is the pen that I bought last year.라고 말 합니
다…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것은 the pen,,과 last year등이 들어갔으므로… 어떤 상황이 존재
할 것을 원어민들은 기대하고 이야기를 듣지요… 만일 “작년에 내 가장 친한 친구랑 여행을
했는데… 사고가 나서 그 친구는 죽었어…  그 친구와 여행을 하면서 집에 편지를 쓰려고 펜
을 하나 샀는데… 돈이 다 떨어지고 없지 뭐야… 그래서 그 친구한테.. 돈을 꾸었지.. 바로 그
돈으로 산 펜인데… 내 목숨보다 더 아끼던 펜인데… 며칠 전에 없어졌어.. 미칠 뻔 했는데 오
늘 침대 밑에서 나왔어… This is the pen that I bought last year” 라고 말을 끝맺으면 이해
가 가는 말이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 뜬금 없이 This is the pen that I bought last
year”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원어민은 “아하. 돈이 너무 없어서 펜 살 돈도 없어서 이 사람
이 작년에 펜을 단 한 개 뿐이 못 샀구나… 그래서 이 펜을 보고 감격해서 the pen이라고 하
고 작년에 샀다는 말을 꼭 붙이는 구나”,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선생님들 오늘 선생님 방에 올린 1-1권 4번 째 강의를 한 번 씩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I’m a student. “나는 (신분 또는 직업이) 학생입니다.” 라는 해석은 콩글리쉬가 될 가능성이
높아 지지요. “ 나 학생이라고요… 진짜… 제가 일반인처럼 보여요? 나는 내가 그렇게 늙었다
고 생각하지 않는데…” 뭐 이런 상황이겠지요… 물론 경찰서에서..”What do you do?”라고 물
었을 때도 가능하겠고…

I’m the student. “제가 바로 그 학생입니다.” 라는 말을 할 상황이 존재하겠지요. 만일 아무
상황이 없는데 이렇게 말하면.. (그런데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뜬금없이 말을
하지요)
“내가 바로 이 세상에 천상천하 유아 독존.. 바로 그 학생이란 분이시다”라는 뜻이 됩니다.

Is there a good restaurant around here? “이 주위에 좋은 식당이 하나 있니?”라고 해석하
면 역시 콩글리쉬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아 집니다. 느닷없이 이렇게 물으면… “야.. 뭐… 이정
도 시골에서 괜찮은 식당이 있겠냐?” 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냥 뜬금없이 하는 말이라면 Are there any good restaurants around here 라고 하는 것이
오해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Is there the good restaurant around here? 그 좋은 식당이 이 주변에 있다고요? 라는 뜻입니다.

We had dinner. “우린 신경 쓰지 마세요. 저녁 식사… 이미 먹었거든요. 배 안 고파요.”의 의
미 물론 같은 말이라도… “그래서 그녀와 만나서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었지.” 라는 말 중에
서 나오면.. 그냥 식사를 했다는 의미가 되지요… 즉 어떤 상황을 부여 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틀려 집니다.

We had a dinner. Dinner앞에 a가 붙은 것을 보니.. 일반적인 dinner는 아니군요… 이런 상황
이 될 것 같습니다.

“저녁식사 모임이 있어서 갔었지...” 요즈음 송년회가 많아 a dinner 할 분이 많을 것입니다.
또는…
“에게… 그걸 만찬이라고 쳐 먹었다… 그런 걸 주려면 차라리 식사라는 말을 붙이지 말던
지…” 의 느낌이 오는 군요.

We had the dinner. “그래서 약속되어 있었던.. 대로 저녁을 했어” 의 의미던지..

“우와… 그게 식사래… 그거.. 완전히 잔치더라… 휴.. 그걸 먹었다니까” 의 상황이 오는 군요

May I help you?  Yes! I’m looking for basketballs.
May I help your?  Yes! I’m looking for a basketball.
둘 다 “농구공 사러 왔습니다” 의 표현이기는 합니다만…
앞에 말한 분은 어떤 학교의 농구 코치님이신가 봅니다… 여러 개를 한 꺼번에 사시고 싶다니..
두 번째 문장은 보통 사람들이 하는 말이겠지요…

자 고급자들을 위해서.. 좀 어려운 문장으로 접근해 봅시다…
다음 문장에서 이상한 부분을 찾아 내고 올 바른 해결책을 제시해 보십시오..

Yet real isolation was impossible, and the United States could not remain aloof from
the affairs elsewhere in a world. Actually during these years of Republican rule, the
Government took active part in bringing about a solution of some of more vexatious
problems that disturbed the international relations.

맞느냐 틀리느냐의 시각으로 보시면… 도저히 찾아 낼 수 없지요… 그렇게 되면.. 영어의 뉴
앙스를 전혀 알아챌 능력이 없다는 뜻입니다… 아마.. 이 문제는 원어민들도 잘 못 맞출 것입
니다.. 상황설정과 그 상황을 이해하는 논리에 관한 것이니까요…

여러분 한 번 도전해 보십시오…

쨘~
ernest
제목 등록일
영어란 과목은 없는 듯 합니다 2006-12-29
여러 가지..ㅋㅋㅋ 2006-12-28
어니스트가 변합니다... 2006-12-27
경주여행 2006-12-25
Level 1과 아이들의 변신 2006-12-22
흐르는 강물처럼,,, 2006-12-21
영어의 느낌익히기 - 8강 2006-12-20
힘들었던 지난 일 주일 2006-12-17
NTT 답사기 2006-12-16
7강 영어의 느낌익히기-관사와 단.복수 2006-12-12
6강 영어의 느낌익히기-관사편 2006-12-11
영어의 느낌익히기 - 5강 2006-12-07
영어의 느낌익히기 - 4강 2006-12-06
본사 스터디 2006-11-30
RE:RE:영어의 느낌익히기 - 2강 2006-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