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단계로 속도를 나누어서 녹음하는 거 돈 더 들지 않습니다... 아마 든 다면 몇 천원 정도?
그거 아까워서 안 하는 거 아니고... 느린 속도로 녹음했다고 아이들이 더 집중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cd로 틀어 주는 거 자체가 아이들로 부터 재미를 빼앗아 갑니다. shadowing은요...

강사교육에서 여러번 이야기 했는데... be smart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선생님이신가 보군요..

정확한 발음으로 shadowing할 수 있게 느리게 발음하는게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틀리더라도 따라하려고 노력하는 사이 영어 발음을 할 수 있는 근육이 잘 발달됩니다. 아이들이 정확히 따라할 수 있는 속도로만 하면 이미 알고 있는 한국어의 발음으로 영어를 말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cd로 shadowing하는 것에 집중을 거의 안 합니다. 수업시간에는 선생님의 발음을 따라 shadowing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들이 몇번 들으면 선생님보다 먼저 발음하려고 노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의 속도는 그 때 마다 아이들이 편하게 따라할 정도로 시간을 맞추는 것이지요...

그리고 발음이 좀 빠르다고 하더라도... 늘 강조하는거...  main picture를 가지고 얼마나 재미있게 그리고 충분히 아이들과 즐겼느냐에 따라 많이 좌우됩니다.

그리고 이미 그림에 엄마 아빠 다 나와있는데.... 무엇을 shadowing하는지 아이들이 헷갈린다면... 아마 순서가 좀 틀려서 일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main picture 를 가지고 충분히 놀아주면 다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 단계가 빠지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은 달아나 버리고 맙니다.

수업시간에 cd를 많이 이용하면 안됩니다. 숙제로 집에서 많이 이용하도록 인도해 주시지요...

노래는 하나의 노래에 책의 모든 내용이 들어가 있게 편집했습니다...
역시 cd만을 가지고 노래를 배우는 것이 아니고 선생님이 노래의 가사를 다 외워서...
아이들과 직접 부딪치는 방법으로 수업하는 것입니다.

반주만 나오는 부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됩니다...
cd의 마지막 트랙이나 첫 트랙을 반주만 나오도록 편집하는 것이 가능한지 알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