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 글귀에 한침 눈물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도 몇자 올립니다..

어제 모두 안전하게 귀가 톡까지 올리는 아이들의 책임감에 박수를 보냅니다..

모두가 돌아가 뒤 기숙사 방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특강기간 동안에는 반이상은 꺼지지 않아있던 욕실 등이며 환풍기, 바닥전기까지 모든 방들이 소등되고 꺼져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가슴한켠이 한참동안 먹먹해졌습니다...

아이들이 다 빠져나간 학교는 금세 찬기운이 돌았습니다...

사랑은 주는것 같지만 받는것이 더 크다는것을 또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침 이시간이면 식사준비로 정신없을 시간 인데 몸은 편안하지만 뭔가모를 마음 한편이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는것 같습니다...

오늘 식사는 뭐예요?

자꾸 귓가에 맴돕니다...

왁자지껄 떠들며 각기다른 식성으로 한바탕몰고 지나가는 아이들 틈에 교장선생님과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부족함없이 해주고 싶었습니다...

이제 가정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겠지요...

교장선생님과 함께 한 이번 3주는 그간의 교육을 통해 한층더 업그레이드 된 교육을 받았기에 우리 학생들은 더 자신감 넘치고 더 자기자신을 사랑하게 될거라 믿습니다...

모두 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