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세찬이를 마지막으로 모두 떠났어
3주간 즐거운 고생을 했다. 모두들 대단해 하루종일 물놀이 하고 밤에는 바인더와 축제준비를 하면 새벽 4시, 5시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잠깐 눈 붙이고 아침에 일어나 또 물속에 들어가고...
너희들의 경이로운 체력에 난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어^^~
수혁이와 승현이 그리고 민희까지 마지막을 장식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 하지만 또 보는 날이 있겠지 그날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다시보자.
모두들 나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어 고맙다. 이런 추억이 쌓이다보면 생의 마지막 길목에서 웃을 수 있겠지. 다시한번 고맙고 감사하다.
Kev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