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 학교를 바라보는 교장선생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허탈함과 공허함이 밀려올것이고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와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학교는 조용하다못해 적막할것 같습니다.
그동안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서 더욱 그럴겁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무엇보다 심신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학부모님들은 무엇보다 교직원선생님과 교장선생님의 건강걱정입니다.
아이들의 행복이 모든 부모님의 우선순위일겁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부모보다 더 정확한 성향의 진단을 내려주는 교장선생님의 통찰력은 따라올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에른스트 아이들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항상 멀리 있어
돌보지 못함에도 부족한 저를 도와주는 우리 학부모님들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날씨좋은 가을날에 우리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자 학교측과 잘 계획해보려 합니다.
간만에 비도 소강상태이네요.
오늘은 편안한 일요일 되시길 바랍니다.어제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교장선생님.교직원 선생님들.우리 학부모님들.우리 아이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