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ESI(에른스트 국제학교) Winter School 2020 Dual Language Immersion을 시행하는 에른스트 국제학교 교장 한희송입니다.
먼저, 본교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등록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내일부터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많은 긍정적 결과를 도출해 낸 탁월한 학습시스템입니다. 3주간 활기찬 행동과 생각을 요구하는 이번 과정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과 부모님들의 긍정적 사고에 큰 진전이 있기를 바래 봅니다.
일정 시간표 변경 공지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침수업을 힘들어 합니다. 집중도도 떨어지고 학습능률도 저조합니다. 이는 아마 전 세계적인 현상인 듯 합니다. 우리 학교도 늘 이 문제 때문에 해결책을 고민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주 고무할 만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영국에서 시범학교를 운영하여 매일의 수업을 10시부터 시작했더니 다른 조치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전교생의 실력이 모두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답니다.
우리학교는 교육개혁의 시범학교입니다.
좋다는 것이 있고 그것이 교사들에 의해 지지를 받으면 바로 시행합니다. 이런 시도는 늘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더욱 신뢰를 두고 이를 행합니다.
그리하여 내일부터 시행하는 ESI Winter School 2020 Dual Language Immersion에서는 기상시간을 9시로 하고 1교시를 오전 10시에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 대신 저녁 공부시간을 늘려서 아이들이 게임이나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지 않게 함으로써 학습효율을 늘리는 시도를 해 보고자 합니다. 역사적으로 영국의 처칠이나 프랑스의 데카르트 같은 위대한 천재들이 모두 오전내내 잠을 자고 오후에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보면 이러한 시도를 해 보는 것이 매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일찍 일어나는 아이들은 그에 맞는 생활패턴을 유지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입니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습관으로 충분한 분량의 학습과 휴식을 갖도록 할 예정입니다.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열정이 활활 타오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