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행사를 같이 하면서 아이들 챙기시는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탄했습니다.
아이들의 도전하는 마음을 가까이 느끼면서 저 또한 대견하고 뭉클 했습니다.
해보지 않은 시도를 해보겠다고 나서는 자신감도 아름다웠고
나와의 도전에 두려움이 앞서지만 이를 이겨내는 모습도 아름다웠습니다.
경기에 참야하지 않아도 내가 참여한 것 마냥 응원하는 모습또한 이뻤구요.
뛰어났던 선수들과 철인3종경기를 하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면서도 뒤지지않고
우리의 실력을 보여주었던 시간이었어요.
교장샘 케빈샘 로지샘 세분 모두 주말을 불태우며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셨기에
아이들이 일반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좋은 경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덕분에 귀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총무님
작년에 오시고 올해는 아이들 입에 들어가는 것을 보는 즐거움을 그리시기라도 한듯 얼음과 과일 음료등 두손가득 잔뜩 들고 멀리서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제가 엄마를 만난듯 가슴 뭉클했습니다...고맙습니다♡
*연이가 학교다니며 여러므로 적극적인 아이로성장하고 있는 모습에 감동이란 말씀도 여러번 되뇌이셨으며
누구보다 이번 경기를 즐기셨습니다..
*연이는 *성이와 중등부 남자로 출전을 했습니다..
카약이 처음인 홍성이와 시연이는 누구보다도 둘간 합이 좋았습니다..
마치고 서로 만족해하며 하이파이브 하는 모습도 영상을 통해 보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또 서로를 알아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원이는 평소 운동을 했던지라 학교 와서도 모든 운동에 균형감각이 좋습니다..
하지만 뭐든 아무리 개인기가 좋아도 연습없이는 힘듭니다..환경이 중요한것이지요..
SUP는 타야 정석이지만 안되면 앉아서 카약타듯이 타면 된다 도전해봐라 하시는 교장선생님말씀을 찰떡같이 알아듣고
시작과 끝을 앉아서 완주하였습니다..
쉬울것 같죠..
일단 거리가 멀어서 쉽지않고 앉는다고 균형이 잘 잡히는것도 아닙니다..
침착함도 용기도 끈기도 그 이상의 것들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원이도 내년엔 더 멋진 도전이 기대됩니다^^
2인1조 카약은 둘중 무거운 사람이 뒤에 앉고 뒷자리 앉은 사람이 구령을 외치며
앞자리에 앉은 사람이 그 구령에 맞게 노를젓고 함께 구령을합니다..
앞자리는 앞을 보고 방향을 잡으며 뒷사람 구령에 맞추어 노를 젓고
뒷자리는 앞자리사람이 하는 좌우힘을 조절하며노를젓고 방향도 보고 구령도 외쳐야 합니다..
앞자리와 뒷자리는 서로간의 믿음이 있어야합니다...
뒷자리가 조금 틀려도 제자리를 잡을때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앞자리는 뒷자리 사람을기다려주어야하며 온전믿어주어야 가능합니다..
이 어린 두 친구가 그 합을 이루어 낸것이지요..
경기를 치르고 나면 아이들 정말 한껏 성장해있음을 느낍니다...
어머님들 호응주시니 어제 시간이 늦어 못다한 말들을 늘어 놓게되네요...
한분한분 응원글 주시면 눈치보지않고ㅎㅎ 열기가 쉽게 수그러 들지가 않네요..
감동에 감동이였습니다..
오늘 수업을 하게되면 어제까지 그 늠름하고 자랑스러웠던 바다의 특전 용사들이
오늘은 분명 졸고 또 혼나고 눈에 선하네요...
그래도 공부가 습관이 되어야하기에 하루도 쉴수 없다는 교장선생님 의견이시니 만큼 졸아도 갑니다...
어제의 결과물들은 사실 교장선생님의 정신교육이 이루어낸 쾌거입니다...
자신을 믿고 도전하는 것...
포기하지 않는것...
즐기는것...
안에서 아이들이 혼난다 힘들어해도 밖에나오면 무수히 들었던 그 정신교육이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힘이되었다는걸 어제도 느꼈을 것입니다...♡
이따 또 많이 안아주고 많이 많이 사랑표현을 해주렵니다^^
어제 대회 참여한 친구들은 그분야만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겠지만
우리 아이들은
바다에가면 바다와 한몸..
음악회가면 음악과 한몸..
미술관가면 미술과 한몸..
세상의 요소요소와 소통하며즐기고 사는 어른으로 성장한다는것이
동해바다와 어울리게같은물에서 놀아도 수준이 다르겠지요♡♡♡
정작 우리 아이들도 이런 교육을 받고 있음에 자신을 아직 잘몰라서 계속 일깨워 주어야 합니다... ㅎ
누가 저를 말리셔야 할것같습니다.......Rosie
못 말립니다. 먹찬 마음을 나누어 주어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경험을 통해 체력과 마음의 힘을 키우는 모두에게 감동의 박수를 보내며
지도하신 모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교와의 거리에 대한 아쉬움을 무색하게 만드는 특별한 경험이네요.
일반학교에서 감히 엄두를 못냅니다.
막내 *하를 리드하고 맞춰가는 *인이 사력을 다해 완주하고 쓰러지는 모습 또한 감동입니다.
작은 체구에도 최선을 다해 상까지 받은 *성이와 *환이..
소금물에 아픈 눈을 참아가며 멋지게 완주한 *원이와 *수,
경험으로 똘똘뭉쳐 늠름한 *후와 *호,
남여 호흡도 열정 안에서는 문제없음을 보여준 *연이 *성이
처음이지만 도전앞에서 머뭇거리지 않는 *혁이과 *우, *하..
그리고 무엇보다 그 뒤에서 목이 터져라 격려하고 응원하는 선생님들…
모두 너무너무 아릅답습니다.
내년에서 저도 가서 목이 터져라 함께 소리지를까 합니다........*우,*하 어머님
감동입니다..
우리 *우,*하 어머님께서는 부모님들 아시는 바와 같이 공교육 선생님이십니다..
같은 현장에서 계시기에 더 잘 실감을 하실것입니다...
*우도 처음 출전이였습니다..
*혁이와 *우가 사실 마음 만큼은 합을 이룬 또 한팀이지 않을까 합니다..
둘이 손을 잡는다? 평소엔 글쎄요 상상하기 힘든일이였는데
사진을 보시면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너무도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스포츠의 힘입니다..화합 ^^
사실 연습을 돌이켜 보면 *연,홍성조보다도 늦게 들어올것 이라 예상했으나 예상과 달리 등장함에 놀라웠습니다..
이번 경기가 둘에겐 더더욱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하는 *인가 선택을 해서 한조가 되었습니다..
*인이가 공교롭게도 고등부가 없어 성인부 출전을 해야하는 바람에 선택지가 많이 없는
가운데 그 작은 몸으로 합을 잘 맞추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카약 출전을 했다고 했죠..
공교롭게도 꼴찌가 되어 경기진행을 위해 에스코트 해주시겠다는 제안에 끌려나오다 싶이 했었습니다.
*하는 얼마나 열심히 노를 저었던지 손가락사이가 허물이 벗겨지고 손바닥에 홍시하나를 올려놓은듯 했습니다..
끝까지 노늘 젓는 모습에 얼마나 고마운지..
어쩜이리도 당찬지...
그려서 우리 전략은 *인이와 노련미와 *하의 가벼움을 이용해서 합을 이끌어보자 였습니다..
성인부는 워낙 덩치 좋으신 분들이 많았지만 일등도 주하,정인조를 보면 생각이 많을듯 합니다..ㅎ
*인,*하가 들어오고도 뒷쪽에 꽤많이 줄줄이들어왔습니다..
*인이와 *하가 만들어낸 아주 아름다운 명승부였습니다..
내년엔 많은 식구들 참여하셔서 함께 마음껏 환호하길 기대해 봅니다... ㅎㅎ
케빈쌤 말씀처럼 우리 *인이를 칭찬하지 않을수가 없죠..
조용조용 그속에 실력으로 보며주는 모습..
지난번 선배들 왔을때 한말이 기억나네요
선배들 쫄랑쫄랑 따라다니며 하라는거하고 그랬던것 같은데 이제 선임이되어
동생들을 이끌어야하는데 잘할수 있을지 하는 걱정스런 맘이 들어있었습니다..
너무도 잘하고 있다고 다들 이야기할것같습니다..
자신이 참여하는 경기엔 리더의 역할을 충분히 잘하고 경기출전하지 않을땐
출전해들어오는 아이들을 하나하나 격려해주는 모습 진정한 스포츠맨 쉽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자리를 만드시는
강원시와 강원청소년연맹에 감사를 전하며
연맹장님께서 순회하시며 저희와도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내년엔 조금더 활성화시키도력 노력 하신다 하셨으니또 기대해 보겠습니다..^^.....Rosie
앞에서 로지쌤과 케빈쌤께서
마치 눈앞에 광경이 펼쳐진 것처럼 자세히 현장감있게 설명해주시고 사진도 시간대별로 정리해서 보내주시고(이것도 꽤 시간 오래걸리는 노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