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은 설악산 등반 계획이 기다리고 있어서 교장선생님께서는 오늘 부터 마구 밀어부치실 예정으로
오전 귀교 훈화와 수업을 마치고
점심식사 후 체육시간 본격적으로 아이들 체력 기르기에 돌입했습니다...
다녀와서 함께 교가도 부르고
또 오후 공부 마치고 저녁먹고
오전ㆍ 오후 마무리 못한 공부들 각자의 시간가지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공부도 운동도 모두 다 잘하고 싶어하는 우리 아이들 입니다..
가방에 책을 10권씩 넣고
동생들 가다 힘들면 형님들이 가방도 들어주고 이런 아이들이 세상에 또있을까요..
우리 *원이 *영이 힘들어했지만
끝까지 임무완수 했고 지난번보다 훨 씬 나은 자신을 스스로 경험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고
더 열심히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올 가을은 단풍이 유독 더 아름답다지요~~
이렇게 체력과 정신을 무장해서
단풍이 아름다운 설악산을 정복하고 오겠습니다..
미리 공지 해서 부모님들도 시간이 허락 되신다면 아이들과 함께 등반해봄도 좋을 듯 싶습니다~~
오자 마자 다음 가정학습주간을 기다리는 아이들이지만 지금 이자리에서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도 알기에
두시간 이상의 행군에 그누구도 불평하는 아이들이 없었습니다..
오늘 안쓰던 근육을 써서 몹시 힘들기도 할텐데 많이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