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Day(2019/9/27)
어느 때와 비슷하게 9월 Specia Day를 Movie Day로 선정했다. 이번에는 다르게 에디슨 박물관에 가고 싶었던 나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영화를 매번 즐겨보는 나에게는 나쁘지만 않았다. 원래는 우현이형, 동현이 형, 무영이, 서윤이 누나랑 같이 영화를 보려고 했으나, 이미 봤던 영화를 본다고 하니 나는 다른 영화를 비슷한 시간에 보았다. ‘레플리카’라는 영화를 보았다. 복제 인간을 주제로 영화를 만든 레플리카는 나에게 호기심 덩어리였다. 복제 인간 같이 현재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소재에 대해 나는 굉장히 궁금해 왔었기 때문에, ‘레플리카’ 영화를 보기로 쉽게 결정했던 거 같다. 이 영화 ‘레플리카’의 의미는 복제품이란 뜻이다. 이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는 생명 공학자인 주인공은 한 순간의 차 사고로 자신을 제외한 가족 전부를 잃는다. 마침, 그는 인간 복제 실험을 가족들에게 하면 되지 않느냐라는 생각을 가지며 조수를 데리고 가족들을 복제시킬 준비를 한다. 그렇게, 인간 복제를 준비하면서 많은 재료, 시간을 써가며 노력한다. 결국, 노력한 결과에 힘입어 가족들을 복제시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일은 언제나 쉽게 풀리지 않는 법. 나는 ‘레플리카’ 영화를 보고, 생명 공학에도 관심이 더욱 쏠리게 되었다. 또한, 언젠가는 생겨날 인간 복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인간 복제를 실현이 가능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그리고 인간 복제가 과연 맞는 일 일까. 자연의 섭리를 무시하는 게 아닐까 아 정말 머리 아프다. 내가 생각했을 때, 과학은 정말 대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섭다. 로봇, 인공지능을 보고 있으면, 훗날 인간을 뛰어넘어서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을 거 같다. 그리고, 인간과 로봇의 구분은 어떻게 나눌 것 인가.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들면서 이 영화를 보았던 거 같다. 영화의 CG가 살짝 어색했지만, 그래도 볼 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