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사리는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영화이다 나보다 어린 학생 아니면 내 나이 또래 학생들이 훈련조차 잘 받지 못한 상황에서 처절 하게 싸우는 내용이다. 인천상륙작전을 실행하기 전 적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학도병들을 장사리에 상륙 시킨다. 불과 69년 전에 일어난 일로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만약 내가 그 당시에 살고 있었다면 하고 생각을 해본다 나도 그 당시의 학도병들처럼 싸울 수 있을 까?,어떤 심정으로 싸웠을까? 등등 영화 장면 중에서 전투에서 북한군을 죽이고 나서 땅에 떨어진 편지와 군복 안에 입고 있는 교복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는 학도병을 보고 나또 한 많은 생각이 지나 간다. 편지의 내용은 어머니 에게 쓰는 편지로 어린 나이에 전투에 대한 공포심과 자신의 총알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도 모르는 상황, 어머니의 그리움 등을 담은 편지였다. 지금의 고등학교 1,2학년의 학생 들이 어떤 심정이었는지 생각을 아무리 많이 한다 해도 다 알 수 없을 것이다. 다 알 수 있다는 것은 거짓말 이다. 차가운 바다의 거친 파도에 뛰어 들어 비처럼 내리는 총알과 폭탄,지뢰에 수많은 학생이 죽고 다치고 수많은 희생이 발생 하면서도 앞으로 나가 싸우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지금의 우리의 삶에 감사하다는 생각과 6,25 전쟁을 포함한 나라를 위해 싸운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에 감사하게 된다. 그 많은 학생들의 희생이 있어서 지금의 평화가 있는 게 사실 이지만 그 학생들이 우리처럼 인생을 살았다면 하고 생각을 하니 한편으로 미안함과 슬픈 감정이 밀려오는 그런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