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차 고려-거란 전쟁』

Ernst Schule Internationale

學 年 : 10學年

이름 :　홍태원

2018. 9. 6

『제1차 고려-거란 전쟁』

지 도 교 사 : 유 경 선

이 Essay를 과제물로 제출함

2018年 9月 6日

Ernst Schule Internationale

Ⅰ 서론

1. 거란이 고려를 공격한 하게 된 계기

10세기 후반으로 접어들어 동북아시아의 정세는 뒤바꼈다. 5대 10국의 혼란기가 끝나고 마침내 송나라가 중국 통일한 것이다. 북쪽의 거란과 남쪽의 송나라가 직접 대립하는 형태가 펼쳐졌다. 986년 고려 성종 5년에 송나라는 거란을 공격했다. 그떄당시 송나라는 고려에도 사신을 파견하여 협공을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고려는 군대를 출병시키지 않았다.

이 공격은 결국 송의 큰 패배로 끝나게 된다. 그리고 그 거란의 시선은 동쪽으로 향하게 되었다. 거란은 전부터 동쪽의 여진 부족들을 제압하면서 점차 압록강 방면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다. 거란은 991년(성종 10)에 압록강 하류에 군사 기지를 설치하여 전략적인 우세를 차지하였다.

당시 고려는 성종이 막 즉위한 상태였다. 이렇게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 993년(성종 12) 겨울에 거란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1차 고려-거란 전쟁의 발발이었다.

Ⅱ 전투 경과

1. 봉산군을 잃고 선봉인 윤서안이 잡혀감

993년(성종 12년) 윤10월 요나라의 동경유수 소손녕이 약 6만 명의 대군[1]을 이끌고 고려를 침공한 전쟁이다. 이에 고려에서는 박양유와 서희 등을 보내 이를 막았다. 하지만 봉산군을 빼앗기고 선봉장 윤서안이 사로잡혔다. 성종은 서경으로 돌아왔고. 고려에서는 청화사를 보내어 화친을 청했다.

2. 서희의 협상

조정에서는 항복론(중신을 시켜 항복을 요청한다.)과 할지론(서경 이북의 땅을 거란에게 준다.) 라는 의견들이 나왔다. 할지론이 더욱 우세하였지만 이지백과 서희가 이에 강력히 반대했다. 그리하여 성종도 항복론에 찬성하게 되었다. 소손녕은 안융진을 공격하다가 실패하자 고려에게 화친을 제안하였다. 고려는 서희를 통해 소손녕의 화친에 답하였다.

소손녕과 서희의 담판

소손녕 : 너희 나라는 신라 땅에서 일어났고 고구려는 우리 소유인데도 너희들이 침략하여 차지했다. 그리고 우리와 국경을 접하고 있음에도 바다를 건너 송을 섬기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출병이 있게 된 것이다. 만약 땅을 분할해 바치고 조빙을 잘 한다면 무사할 것이다.

서희 :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는 고구려의 엣 땅이다. 그 때문에 국호를 고려라 하고, 평양에 도읍한 것이다. 국경 문제를 두고 말한다면, 요나라의 동경도 모조리 우리 땅에 있어야 하는데 어찌 우리가 침략해 차지했다고 하는가? 게다가 압록강 안팎은 우리 땅인데, 지금 여진이 그 땅을 훔쳐 살면서 완약하고 교활하게 거짓말로 길을 막고 있으니 요나라로 가는 것은 바다를 건너는 것보다 어렵다. 조빙이 통하지 않는 것은 여진 때문이니, 만약 여진을 쫓아내고 우리의 옛 영토를 돌려주어 성과 보루를 쌓고 도로를 통하게 해준다면 어찌 감히 조빙을 잘 하지 않겠는가?

Ⅲ 결론

고려는 여진을 몰아내고 흥화진, 통주, 구주, 곽주, 용주, 철주까지 확장시켰다. 거란의 목적은 고려와 송나라의 관계를 멀리하고 요와 교류하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고려는 강동 6주를 획득하여 이득을 챙기게 되었다.고려는 몰래 송나라와 교류하였고, 요나라 또한 재침략의 기회를 엿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