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제 체험문
장*원 10학년
2024년 6월 13일 강릉 단오제에 다녀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단오제를 간다니 설레었다. 축제장으로 가기 전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가서 음료수도 마시고 보드게임도 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놀았다. 정호와 홍성이 그리고 수혁이와 함께 앉아 재밌게 이야기도 나누고 전부터 하고 싶었었던 실링 왁스 체험도 했다. 예쁘게 완성되어 뿌듯하고 기뻤다. 행복한 시간을 보낸 뒤 저녁 먹을 식당 쪽으로 이동을 했다. 저녁 먹기 전에 시간이 남아있어서 아트박스를 구경하고 귀여운 키링이 있어서 시연이와 함께 샀다.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가 저녁을 먹었다. 맛있게 먹는 동생들을 보니 정말 귀여웠다. 저녁을 먹은 뒤 축제장인 남대천 쪽으로 이동해 단오굿을 보러 갔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말고 굿을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라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 단오굿을 본 뒤엔 축제장을 구경했다.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단오와 관련된 체험부스들은 안 하고 있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중간에 인디언 전통음악 공연을 보았는데 정말 좋았다. 정신없이 구경하다 보니 벌써 8시가 되어있었다. 불꽃놀이하기 전까지 다시 구경하기엔 시간이 애매해 카페에 가 음료수를 마셨다. 불꽃놀이할 시간이 다 되어서 월화교 밑으로 갔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가까이에서 불꽃놀이를 본 건 처음이라 생각보다 소리가 커서 당황했지만 아름다웠다. 오늘 친구들과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아서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 되었다!
윤*인 10학년
2024년 6월 13일 단오제를 보러 갔다. 이번 단오제는 전과 달랐다. 전 같았으면 이런저런 놀이기구를 타거나 먹을 것을 사서 먹었겠지만, 이번에는 단오제에서 한 푼도 쓰지 않았다. 사실 전에도 느낀 것이지만 단오제라 하지만 단오제와 관련된 시설물이 몇 개 없었다. 풍선 터트리기, 야구공 던지기, 총 쏘기 등 그리고 정말 여러 종류의 물건들을 팔고, 먹을 것들을 팔았다. Kevin 선생님과 함께 단오굿을 하는 것을 보았다. 창포 다리를 건너던 중 나무를 불태우는 것도 보았다. 다리를 다 건너고 걸어가고 있는데 Kevin 선생님이 우리를 멈춰 새웠다. 옆에서는 남미 인디언 공연을 하고 있었다. 여러 종류의 팬플루트를 들고 노래도 부르며 연주도 했는데 너무 잘하기도 노래가 너무 좋았다…. 생각보다 정말 좋았다.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걷다가 불꽃놀이 시간까지 한 1시간 정도 남아서….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홈플러스에서 쉬다가 오기로 했는데 상의하는데 시간이 다 지나서 쉬지 못하고 바로 돌아왔다. 불꽃놀이를 볼 장소를 정하려 이리저리 돌아다녔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아직 자리를 잡지 못했을 때 뒤에서 불꽃이 터졌다. 그래서 더 움직이지 않고 그냥 거기서 보기로 했다. 나와 채원, 연수, 은성, 주하와 같이 보았는데 은후와 시연이는 귀가 아파서 Kevin 선생님과 같이 다른 곳으로 갔다.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불꽃놀이를 보았기 때문에 귀가 아플 만하다…. 나도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은 처음이다. 소리도 컸고 불꽃놀이 재가 눈에 들어가거나 살에 닿았다. 그래서 눈을 제대로 뜨고 볼 수 없었다. 나는 이 불꽃놀이와 어울리는 너의 이름은 OST, ‘Sparkle’을 들으며 불꽃놀이를 봤는데 뭔가 영화에 들어온 것 같았다. 불꽃놀이는 생각보다 빨리 끝나 아쉬움이 불꽃놀이 재처럼 내 맘에 남았다.
김*연 8학년
6월 13일에 우리는 단오(端午)를 기원하는 단오제 축제에 갔다. 단오날은 5월 5일, 음양사상에서 양의 수가 겹치는 날이다. 그러기에 양기가 넘치는 날로 여겨져 우리나라 4대 명절이 되었다. 단오축제에 갔을때, 축제니까 단오에 의미가 있는 체험거리들이 있을 줄 았고 갔는데, 막상 가니 축제 마지막 날이라 체험부스들이 모두 문을 닫아버려 조금 아쉬웠었다. 작년 단오축제도 먹거리 시장만 돌아다녔다 보니 이번에는 새로운 것들을 하고 싶었는데 역시 사람 마음대로 안되는 법이라고 생각했다. 아쉬운 마음으로 굿을 하는 곳에 가 환우굿(還宇祭)을 봤는데, 정말 멋있고 신기해 보이기도 했지만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홀로 나와 서 있었다. 환우굿은 강릉단오굿의 마지막 단계인데, 굿에 사용했던 신목, 지화, 탑등, 초롱등, 용선 등 신에게 속한 모든 것을 태웠다. 몇분동안 굿을 하다가 꾕가리 소리가 멀어졌을때 다시 돌아갔었다. 케빈선생님은 보기 힘든 굿을 보았다고 감탄하셨지만, 솔직히 말해서 의미도 제대로 몰랐었고, 무엇보다 소리가 시끄러워서 귀가 아팠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며 걷다보니 어느새 눈앞에는 먹거리들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분명 단오축제인데 의미도 없는 먹거리들이 많이있는게 의문이었다. 한시간동안 먹는 냄새만 맡으니 배도 고팠고, 아무도 말을 하지 않으니 재미도 없어서 어깨만 축 처진채 계속 걷기만 했다. 이번 일로 다시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사람이 많은 곳으로 안가야 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한참을 걸으니 어느새 8시가 되어 다들 힘들어 했고, 주하가 불꽃놀이를 보고싶어해서 잠시 홈플러스로 가 음료를 사먹고 50분에 불꽃놀이를 보았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무서운 감정이 생생하다. 보고 싶지 않았고, 듣고싶지 않았다. 작년과 다르게 너무 가까이서 불꽃을 보니 나도 모르게 그 소리에 압도당해 힘들어 했다. 케빈선생님이 안계셨으면 어쨌을까 생각한다. 은후랑 케빈선생님이랑 따로 그 무리를 빠져나와 홈플러스 앞으로 나왔다. 나오고 나니 정신이 바짝들었다. 그렇게 이번년도 단오축제는 끝이났다. 다음년도 결심은 단오축제 불꽃놀이는 보지 않겠다이다.
이정호 9학년
2024년 6월13일 드디어 다시 돌아온 단오제다. 1년전에와 무었이 달라졌을지 또 얼마나 많은 인파에 몰리게 될지 설레는 마음으로 단오제로 출발 하였다. 이번에는 단오제를 가기전에 꿈드림 센터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은 학교를 그만둔 자퇴?같은 느낌의 청소년들이 쉬어가는 그런 곳이 었다 우리도 정식 학교가 아닌지라 그곳에 갈수 있었는데 그곳에세 가벼운 설문조사를 하고 보드게임도 하고 고체?를 녹여서 부어서 도장을 찍어 표식을 남겨 인장?같은걸 만들었다. 그렇게 5시 정도에 정호 모둠 홍성 수혁 성환 선우와 같이 단오제 축제 장으로 가게 되었는데 단오제 장에 들어가기 전에 5. 40분쯤 일찍 저녁을 먹었다 우리는 모닥치기 정인이형 모둠은 돈까스를 먹으러 갔다. 저녁을 먹고 드디어 가게된 단오제 역시 북적북적하였는데 이번에는 굿을 보러 갔는데 나무도 태우고 처음으로 굿을 봐서 엄청엄청 신기했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단오제를 즐기게 되었다.
처음에는 사격도 하고 공도 던져보고 놀았는데 나는 케밥을 먹으러 갔는데 와 진짜 오랜만에 먹는 거라 그런지 되게 맛있었다. 홍성이는 옆에서 내꺼까지 아이스크림을 사줬는데 터키 아이스크림이어서 다시돌아온 잡기 게임 이번에는 잡았는데 너무 아쉽게 자꾸 놓쳤다ㅠㅠ. 이제 불꽃놀이 시간이 되어 갔는데 이번에 다리 위에서 보게 되었는데 이번엔 탁트인 광장에서 보게 되었는데 불꽃이 터지고 소리가 늦게들려오는걸 제대로 느끼게 되었다. 불꽃놀이가 마치 하늘에 보석을 수 놓은듯한 아름다웃 불꽃이었다. 벌써 다음 단오제가 기대된다.
전*성 8학년
2024-06-16
오늘 강릉단오제에 갔다. 단오제는 오래전 부터 단오날에 하던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이다. 음력 5월 5일을 단오라 한다.
단오제에 가기전에 꿈드림 센터에서 시간을 좀 때우다 단오제에 참가했는데 꿈드립 센터는 다양한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한다.
그래서 무상으로 청소년들이 지원을 받아 음료도 마시고 보드 게임도 하고 DIY도 즐겼다. 단오제에는 인파가 정말 많았다. 단오제에서 단오 굿을 보았다. 정말 화려한 장면이 였다. 단오제 마지막 날이였다. 단오 굿 행렬을 안따라가서 다른 행사는 못 봤다. 그리고 다른 쪽은 장사하는 곳이라 별로 좋지는 않았다. 저녁 9시 단오제의 끝을 장식하는 볼꽃놀이가 시작됬다. 우리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봤는데 불꽃이 퍼지고 2~3초 뒤 펑~ 하는 소리가 들렸다. 진짜 빛의 속도가 소리의 속도 보다 빠르다는 것을 체감 할 수 있었다. 처음 가는 단오제인데 나쁘지 않았다. 다음에는 단오 굿과 다른 것을 위주로 봐야겠다.
조*후 7학년
단오제 전
이번 년도 단오제는 ‘솟아라, 단오’ 라는 키워드 썼다. ‘솟아라’ 라는 간결하고도 뇌리에 박히는 문체를 쓴게 내 느낌사으론 단단히 마음을 먹고 또 점잖게 준비했을 것이라고 지레 머릿속에서 이번 축제가 얼마나 장엄할지 생각하며 기대를 쌓았다. 가기 며칠 전부터 로지쌤이 단오제에 매년 참여하는 것이 놀러가는 것만은 아니라며 단오제에 대해 찾아보고 가장 기본적인 지식만 알고 가라고 일러두었기 때문에 전날 밤, 잠깐 시간을 내어 찾아봤다. 단오제의 기원은 삼국시대라고 하는데 강릉단오제는 동예의 제천 행사였던 ‘무천’이 현대까지 전해진 것이라고 한다. 그 날은 왜인지 잠이 오지 않고 힘이 남아서 30분 정도 책을 읽다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단오제 당일이 되자 도대체 뭐를 원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24년에 나의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여러가지의 대한 희망찬 생각으로 무척이나 고무되었다. 물론 사람들 앞에선 내색하지 않았다. 어른처럼 보이고 싶다기 보단 나 혼자 즐기고 버리는 게 몸에 베어있기 때문에 티 내지 않고 용광로 속이 뜨겁듯이 속에서 태워버리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화력 넘치는 그 에너지를 밖에다 써버리지 않고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것 같다. 전날 내가 읽었다던 책은 ‘Agnes Grey’란 책인데 거기에 나오는 주인공의 삶이 천한 신분에 비해 얼마나 지혜롭고도 우리학교에서 강조하는 순수함에 잘 맞는지를 보여준다. 비록 영어로 된 원본이 아닌 해석본을 읽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주인공의 감정과 생각이 너무나 깊고도 두꺼워서 몇 쪽 읽다 잠깐 먼 곳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곤 했다. 갑자기 이 얘기를 왜 하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서 이쯤 하고 본론으로 넘어가 보겠다. 책이나 영화나 연극같은 걸 보고 나면 여운이 남는다. 몰입한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을 수도 있고 가만히 앉아 있다보면 자연스레 그 작품에 대해 생각하기도 한다. ‘Agnes Grey’를 읽고 난 내가 그랬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딴 생각에 빠져 있다거나, 피곤해 보인다던가” 하는 식으로 보였을 수 있다. 실제로도 즐겁게 떠들다 말곤 내가 가만히 바다를 응시하고 있으면 “재미 없어?” 라는 식으로 물어보곤 했다. 바다에 나갔다가 공부는 못하고 너무 놀기만 했다고 잔소리를 듣긴 했지만 ‘바다에 가서 단 한번도 바다의 대한 생각을 안할 수는 없으리라.’고 생각하며 위로를 해보기도 했다.(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잘못한 건 명백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놀다가도 내가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던 이유도 ‘Agnes Grey’에 바다가 나오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고백을 받는 장소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사간 집이 있는 읍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있는 바다에 한 언덕이다. 이런. 어쩌다 보니 또 소설 이야기를 해버렸다.
단오제 중
단오제에서 학생들이 다같이 다니기엔 너무 복잡하고 오히려 관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조를 나누는 데 아무도 이상함을 느끼지 않았다. 굳이 그런 불편함을 느낄 필요는 없으니까 말이다. 그렇다. 나도 여기까지는 별로 특별한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다. 어쩌다 보니 3개 조가 아닌(원래는 학생 수가 12이라 3조로 할려 했었다.) 2개 조로 나누었다. 그렇다고 잘못했다는 건 아니다. 그저 여러 감정(미안함, 불편함, 안심, 포근함, 욕심 등등)을 재쳐두고 내 이익만을 위해 움직였다는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그랬기에 단오 공원을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얼굴이 화끈해지고 눈썹 이 찌뿌려지며 머리속에서 울림이 느껴졌다. 그리고 마음속에선 씁쓸한 향기가 목젖까지 올라와서 씁쓸한 맛이 나는 것 같았다. 그 맛은 고독과 우울까지도 포함하고 있어서 내 안에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느껴져서 어지럽기도 하고 나 또한 그 맛의 발원지와 같이 우울해졌다. 그 때즈음에 우리는 한 다리를 건넜는 데 이제 보니 우리 조 일곱명 중, 연수누나와 시연이누나, 정인이형과 은성이, 채원이누나와 주하까지 조 안에서 또 작은 짝을 지어 다니고 있었다. 나는 보란 듯이 혼자였다. 그래서 이 상황에 싫증이 날 것 같았지만 한 편으로는 은성, 주하는 관심받으면서 자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니 다시 평정심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 때, 저 멀리 우리가 서 있던 다리보단 낮은 다리에서 환우굿을 하고 있었다. 커다란 불이 너울거리는 걸 보니 세상에 종교가 괜히 흥한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만약 단오제보다 더 큰 행사에서 불을 주제로 활용한다면 불을 때울 땐 석탄을 트럭으로 날라야 할 것이었기 때문이다. 단오제는 단오 공원을 포함해 적당한 크기에 내천을 가운데 두고 두 개의 시장거리가 길게 들어서 있었다. 우리는 그 중 한 쪽은 전부 둘러봤지만 그 반대편 시장은 반밖에 보지 못했다. 그렇다고 아쉽진 않았다. 그 곳에는 뭔가 다를게 있을 수도 있다곤 생각해봤지만 시간도 없고 쓸데없는 기대일 것 같아 그냥 관두었다. 우리 조(+ Kevin쌤)는 잠깐 시내에 갔다 다시 돌아오기로 했다. 처음에는 노래방을 간다느니 카페를 간다느니 했는데 시간이 부족한 건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눈치채고 있었을 것이었다. 아. 무슨 시간이 부족하냐면, 8시 50분부터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우리가 시내에 가잔 의견이 나온 게 7시 50분경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갈팡질팡했다. 여기서 잠깐 의견들을 정리해 보자면.
연수 - 불꽃놀이를 못 보더라도 시내에 가자.
정인 - 시내 가고 싶긴 하다. 노래방…(솔직히 노래방에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채원 - 중재자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겠지.”(이 말이 꽤 인상 깊었다.)
시연 - 노래방 가자.
나 - 알아서 해.
은성 - 의견이 없었음.
주하 - 불꽃놀이…(조금 더 명확하게 의견을 말해줬으면 싶었다.)
이게 투표라 가정한다면 사실상 채원, 나, 은성은 기권이었기 때문에 일단 시내에 가긴 했다. 그러나 다시 한번 결단에 시간이 왔다. 누나들은 주하에게 다시 한번 불꽃놀이를 보고 싶냐고 물었다. 주하가 압박감에 입을 열지 못하자 나는 주하의 결정에 약간의 힘을 보태주기로 결심했다. 조용히 핸드폰을 켜서 작년 찍어놨던 불꽃놀이 영상을 틀어 주하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물었다.
“이런 거 보고싶어?”
주하는 말을 하진 않았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의견을 표출했고 그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은 당연히 없었다. 주하를 제외하고 선생님부터 형 누나들과 심지어 은성이까지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배려로 주하의 생각을 존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결론적으로 주하가 불꽃놀이를 보고싶다고 했기 때문에 싫든 말든 우리는 불꽃놀이를 보러 갔다. 그래도 연수, 정인, 시연이누나의 의견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잠시 카페에 들려 음료를 포장해오기로 합의를 봤다. Kevin쌤도 시간과 일정이 꼬이는 곤란한 게 아니라면 뭐가 됬든 학생들을 중심으로 판단해주셨다. 그렇게 우리은 제시간 안에 공원으로 돌아와 불꽃놀이를 볼 수 있었다. 보면서 귀가 아파 탈이었지만 주하를 위해 별생각을 다 하면 어떻게든 불꽃놀이를 보여줬다는 게 뿌듯하면서도 내가 선배로써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조금 안 것 같아서 기분이 싱그러웠다. 내 기분과 알맞게 내 눈에 보이는 것들도 전부 싱그러웠다. 한 쪽 귀에 에어팟을 꽃고 하늘을 바라보는 정인이형과 나머지 사람들도, 그 사람과 쌓인 감정 어찌 됬든 모두 기뻐 보였다. 그리고 모두 웃고 있었다.(마아도?) 불꽃은 마치 정어리떼가 흐트러지듯 시원하게 터지고 불씨들이 사그라들 때는 애틋한 생명들이 사라지는 것처럼 마음이 무거웠다. 그 소음은 화려함 못지 않게 거대했다. 하지만 푹죽 한발한발이 터지고 사라지는 건 한순간이었다. 터지는 광경을 보고 감탄사중 어떤 걸 할지 선택하고 나면 빛이 약해지고 내 성대가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새롭고 다른 빛깔의 불꽃이 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인생과 비교되었다. 그 짧은 순간에 강열한 빛을 뽐내며 자신을 증명하는 그들을 보고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난 Anne Brontë를 뛰어넘을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수명마저 그녀의 배가 된다. 그러니 나도 멋진 삶을 살며 사람들에게 하나의 폭죽으로 기억될 자격은 충분하지 아니한가? 앞으로도 많을 죄를 짓고 많이 야단을 맞으며 살아갈겠지만 하나 알아두어야 할 건 이 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난 조금씩이지만 확실하게 인생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는 점이다.
단오제 후
나무위키와 위키백과에서 단오제에 대한 문서를 찾아보니 두개의 사이트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있었다. 그건, 단오제는 현대로 넘어오며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는 말이었다. 실제로 단오제에 가보면 그 말의 느낌이 바로 느껴질 것이다. Cliff쌤과 Kevin쌤, 교장쌤께서도 공통적으로 “단오제 행사에서 그 진정한 의미를 찾아볼 수 있는 요소가 몇개 없다.”와 같이 말씀하시며 안타까움을 문장으로 꾸며내 학생들에게 넋두리를 놓기도 했다. 차 안에서 검정색에는 조금 못 미치는 하늘을 배경으로 간간이 보이는 산기슭이 하늘을 갈망하는 것 같았다. “나 역시 하늘을 갈망한다” 말하면 수많은 봉우리중 하나 정도는 나를 아는 체할 줄 알았다. 하지만 산은 조금의 미동조차 없었다. 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시 정면을 보았다. 그리고 노래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 뒤로는 졸았다.(졸면서 노래에 집중했다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난 어떤 여건이건 노래와 소통하고 몰입하는 습관이 베어있다.) 어제는 시간을 놓치기 싫어 잠도 늦게 자고 오늘은 하루종일 나가서 거리를 쏘다녔으니 체력 방전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말이었다. 학교와 가까운 회전교차로에 다다르자 이제 다 끝났다는 생각에 가슴이 덜컹하고 갈고리같은 거에 걸린 느낌이 들었다. 이대로 끝낸다면 몇일 후에도 여운이 남아서 필요한 일에 집중을 못 할 것 같았다. 머리를 굴리다가 지금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자는 다소 기발한 생각을 내긴 했지만 시행하진 않았다. 내가 부끄럼을 모르는 아이였다면 그런 낮간지스러운 일도 고작 소일거리로 삼았겠지만 그런 건 내가 원하는 바가 아니었다. 끝내 난 아무런 언행도 하지 않았다. 그저 차가 완전히 멈춰서 시동이 꺼질 때까지 죽 치고 앉아 기다렸다. 나무와 풀을 헤치고 올라오면서 ‘뒤를 돌아볼까’라고 4번은 생각했던 것 같다. 그치만 난 그것도 결코 할 수 없었다. 마음 한 켠에서 아직 끝내기에 이르다고 상소 비슷한 걸 올렸지만 노래에 다른 신경들이 전부 가있었기 때문에 이것은 그저 실패한 내란일 뿐이었다. 그렇게 이번 년도 단오제는 다시 숙제와 궁금증을 던져주고는 뒤도 안 볼아보고 가버렸다. 시간은 항상 그렇다. 운다고 봐주지 않고 아양을 부려봤자 아는데 모른 체하는 건지 정말 모르는 건지도 모르게, 냉철하게 시겟바늘을 움직인다. 급료를 따로 받지도 않으면서 세상에서 가장 열심히 일한다. 그런 시간은 오늘도 단 1초도 쉬지 않으며 전세계에 퍼져있는 각종 시계들을 움직임과 동시 우리를 움직인다.
강*혁 7학년
6월 13일, 우리는 점심을 먹고 단오제에 가기위해 버스를 탔다.
단오제는 정호형팀,채원이누나네팀으로 나누어서 돌아다니는데 나는 정호형팀 이였다.
단오제는 저녁을 먹고 가고 그전엔 꿈드림에서 시간을보냈다. 그곳에선 음료도 무료고 보드게임도 할수 있었다. 난 꿈드림이 단오제 다음으로 좋았다, 모든게 무료고 건믈안이 시원했기 때문이다.다른 사람들은 캐빈쌤과 이어그리기 같은걸 하고, 우리는 채스랑 실링왁스도 만드는것을 하며 꿈드림에서 시간을 보내다 식당에 5시 40분까지 착석하기 위해서 출발했다. 식당으로 가면서 월화거리에 있는 호떡집에서 호떡을 사먹었다. 월화거리를 지날때마다 그곳에서 호떡을 사먹는다.
채원이누나네는 한스델리라는 이탈리아와 일식을 같이 파는 식당에서,우리는 그 식당앞 모닥치기라는 분식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단오제하는곳까지 가는길은 멀지 않았고 금방 단오제가 열리는 강릉 남대천 행사장으로 도착했다. 강릉 남대천 행사장은 몇달전에도 가봤다. 그땐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단오절 떄문에 사람이 많아지니까 느낌이 많이 달랐다. 하지만 우리는 그곳엔 딱총,bb탄으로 인형을 맞추는것만 있었고 단오와 관련됀 것이 많이 없었다. 우리가 재대로 안봤거나 그런것들이 대부분 우리가 들어온 곳의 반대쪽에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단오굳은 우리가 도착했을땐 거의다 끝나갈때라서 많이 못봤다.
우리팀은 단오제에서 9시에 하는 불꽃놀이를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볼지 월화거리에서 볼지 대화하다 월화거리에서 보기로 하고 월화거리로 갔다.
월화거리에 앉아있는데 큰 소리가 들렸다.폭죽이 터지는 소리였다. 행사장에서 꽤 멀리 있는 월화거리에 있었는데도 폭죽이 터지는 곳 바로 앞에 있었던 것처럼 소리가 컸는데 행사장에서 불꽃놀이를 구경하던 사람들은 어땠을까?
박*우 6학년
6월 13일에 청소년지원센터와 강릉단오제에 갔다왔다. 첫번째로 강릉청소년지원센터에 가려고 차에 타서 가고 있는데 캐빈쌤께서 거기 가려면 3시간이나 가야 된다고 하셔서 나는 황당했다. 그래서 일단 가다 보니 잠이 솔솔 와서 그냥 잤다. 일어나 보니 청소년지원센터에 도착해 있었다. 차에서 내리고 청소년지원센터 앞으로 갔는데 건물이 줄로 둘러쌓여 있어서 어떻게 들어가나 했는데 건물 앞에 출입구가 있는게 아니고 건물 옆에 있어서 신기했다. 그리고 들어가서 주스를 마시면서 등록증 같은 거를 적고 3D펜으로 놀았다. 그런데 나갈 때가 되서 빵이 나와가지고 별로 못먹고 가서 아쉬웠다. 성환이와 장난치면서 모닥치기로 가고 있었는데 내 발을 보니 실내화를 신고 있어서 당황했다. 그런데 모닥치기로 가는 중에 아트박스 같은 문방구가 있어서 잠깐 들렀는데 거기 안에 학생들 모두 모여 있었다. 나는 물건을 고르던 중에 다른 사람들이 나오라고 해서 그냥 나왔지만 눈으로만 하는 쇼핑도 재밌었다. 모닥치기에 도착해서 메뉴를 골랐는데 난 라면과 순대를 선택했다. 음식이 오길 기다리려고 식탁이 있는 곳으로 갔는데 흑백 사진을 찍는 곳이 있어서 성환이와 함께 사진도 찍었다. 음식이 도착하고 맛있게 먹었는데 라면이 3분의 1정도 남아서 다른 사람한테 줄려고 하는데 다들 배부르다고 하셔서 그냥 남기고 갔다. 축제장소에 있는 다리를 건너고 시장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어떤 넓은 장소로 가서 앉아서 성환이와 장난치고 있었는데 "이 세상으로 훤히 내려와주옵소서!" 라는 말과 함께 굿 같은것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나는 구경하고 있었는데 경찰들이 나오라고 했다. 그래서 왜 그러나 하면서 나갔는데 굿을 하는 사람들이 다 이쪽으로 지나가길래 그래서 나오라고 했나보다라고 생각했다. 이제 다른 곳으로 걸어가고 있는 도중에 경품추첨행사를 봤는데 그중에 자전거도 있어서 하고 싶었지만 표도 안 써넣어서 하지 못해서 그냥 계속 걸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나 빼고 다들 디스코팡팡이 하고 싶다고 했는데 나도 한다고 해서 매표소로 가서 가격을 봤는데 너무 비싸서 그냥 안했다. 다른 곳으로 가서 홍성이 형이 사격체험 하는것도 구경하고 성환이가 공을 던져서 작은 나무원통을 넘어뜨리는 것도 구경했는데 역시 도박은 나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딱 하나 산건 터키아이스크림 뿐이었다. 그런데 성환이는 나무통을 무너뜨리는건 딱 한번만 할 줄 알았는데 앞으로도 몇 번 더 해서 다트나 인형 등을 가져갔다. 이제 더 할게 없는것 같고 시간도 얼마 안남아서 시장을 빠져나온 다음 홈플러스 안에서 불꽃놀이를 보기로했는데 밖에서 호떡을 먹는 바람에 밖에서 불꽃놀이를 봤지만 밖에서 보는게 소리도 잘들리고 더 선명하게 볼수 있는것 같았다. 홈플러스 안에서 볼일도 보고 다시 차를 타고 학교로 갔다. 돈을 별로 못써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불꽃놀이는 재밌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문*환 5학년
2024년 6월 13일 목요일에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열린 단오제 축제를 다녀왔다. 단오제를 가기 전에 꿈드림 센터에서 음료수도 먹고 막 체크도 하고 체험도 하며 놀다가 1, 2조로 나뉘어 출발했다. 호떡집에서 아이스크림 호떡도 먹고 아트박스 같은 문방구를 구경하다 모닥치기에서 저녁으로 라면을 먹었다. 먹고 난뒤 거대한 천막에서 공연을 하는것도 봤고 놀이기구 있는 곳을 구경했다. 디스코팡팡, 바이킹 등이 있었다. 이후로도 길거리를 걸으면서 선우형이랑 놀이도 하고 풍선 다트도 봤다. 홍성이 형이 비비탄 총으로 인형을 맟추는 것을 구경있다 심심해서 상품이나 보고 있었다. 홍성이형이 딱총을 쏘는 것도 구경했다. 그러다가 야구공으로 나무토막 떨어트리는 행사가 있었는데 정호형이 5000원을 건네더니 인형(대)을 따달라고 했다. 그래서 조건을 흔쾌히 받고 해봤는데 아깝게 2등 상품 인형(중) 또는 다트중에 다트를 받았다. 다시 해봤는데 이번에도 똑같았고 결국은 많은 시도 끝에 다 1등을 못했다. 그래도 10000원 정도 남았는데 그것을 가지고 터키 아이스크림, 모짜렐라 호떡을 사먹었다. 그래서 먹으려는데 뭐 전쟁난듯이 큰 폭발음이 들렸다. 소리의 원인은 폭죽놀이였다. 저번 단오제보다는 확실히 재밌었다.
이*성 5학년
2024 6 13일 단오제의 마지막날에 단오제에 참가했다. 1시 30분정도에 출발해서 일단 꿈드림 센터에 가서 음료도 마시규 보드게임도 하며 놀았는데 형들이 추리 게임을 하던거를 보다가 일루미네이터?라는 게임에 날 추가해 줘서 같이 했는데 이 게임은 상대가 그린 그림을 보고 이게 뭔지 맞추는 게임인데 상대가 그린 그림을 보고 이게 뭘까 하다가 정답을 알면 아 이거구나 하는 재미가 있었다. 정호형 팀은 먼저 출발하고 우리 팀은 10분 정도 후에 저녁을 먹으러 가는 겸 단오제 하는 곳 근처로 갔다. 저녁을 고르다 연수누나와 정인이형의 추천으로 한스델리라는 식당을 갔는데 장호형 팀이 먹는데가 우연히 한스델리의 반대였다. 또 한스델리 아래에 아트박스 라는 곳이 있는데 조그만 인형 하나에 6000~9000원 정도일 만큼 비싸서 뭐 살게 있나 보다가 고무줄 총을 봤는데 5800원 정도 밖에 안해서 이걸 사면 용돈이 얼마 남지? 계산을 하고 사야괴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다 결국엔 사버렸다. 그 이후 한스델리이 들어왔는데 언제 와본 것 같아서 물어보니 정인이형이 누 여기 와본 적 있어 라고 해서 내 촉이 진짜였구나 하며 밥이 나오길 기다렸는데 주하 나 시연이누나 채원이누나 순서로 나와서 난 채원이누나가 밥을 드실때까지 기다리다가 한 스푼 딱 드시자마자 바로 한입을 먹었는데 와 진짜 말로 표현할 수도 없이 맛있어서 생일날 여길 와서 먹고 싶을 정도였다. 그 이후 주하의 크림파스타도 조금 먹고 시나의 우동도 먹고 나의 불고기밥도 먹으니 너무 맜잇어서 싹싹 긁어 먹었다. 저녁을 다 먹은 뒤에 단오제 행사장으로 호기롭게 출발했지만 한 1분 정도 지나니 너무 심심해서 정인이형과 끝말잇기를 하면서 갔다. 끝말잇기를 하다보니 10몇분도 3분정도로 누껴젔는데 단오제 행사장 갈수록 소리도 커지고 뭘 파는 시장으로 바뀌어서 근처로 왔다는 걸 알고 또 길이 사람이 많아서 이제부터 좀 긴장을 하면서 갔다. 행사장에 도착하고 동그란 형태의 행사장을 돌다가 굿을 한데서 보러 갔는데 거기 직원분이 떡을 나눠 주시는데 할머니들이랑 아줌마들이 서로 먹겠다고 서로 막 낑기고 그래서 난 이 상황이 현실인가 하면서 이런건 말로만 들었지 진짜 본적은 없어서 뭔가 신기하면서도 이질감이 들었다. 이 후에 굿을 보는데 딱히 별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일어나서 다른 곳으로 가는데 멀리서 아까 굿에 사용된 나무를 태우던게 보여서 오 나무도 태우는 구나 하고 신기해하는데 한편으론 불이 번지면 어쩌지 라는 생각도 했다. 그 이후엔 돌아다니며 반바퀴 정도 돌았는데 우리 팀 전부 딱히 살게 없어서 재미가 없고 두번째로 단오제에 관련된게 아니라 그냥 큰 시장이여서 재미가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홈플러스에 가서 좀 있다가 불꽃놀이를 볼려고 가는데 너무 사람아 많아서 그냥 낑겨 들어갔던 것 같다. 보는데 소리가 너무 커서 은후형과 시연이누나는 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보는데 예쁘긴 했지만 눈에 폭죽의 잔해가 들어가서 좀 고생했다. 예쁘긴 했지만 눈에 재가 들어갈 줄은 몰랐던 모양이여서 좀 아쉬웠다. 나름데로 좀 나쉬운 하루였다.
박*하 3학년
2024년 6월 13일 목요일 단오제를 갔다왔다.
오후 1신가2신가그때쯤에 꿈드림을 갔다.별로 재미 없을겄 같았는데,실링 왁스도 하고,너무 재밌어서 하루종일 있고 싶었는데, 다오제를 가야되서 아쉬웠다. 그렇게 단오제를 가기 전에 아트박스를 들렸다.별기대는 안했지만,다이소보다 더 신나서좋았다.하지만, 슬라임을 못 사서 아쉬웠다.그렇게 저녁으로 크림파스타?를 먹고, 단오제를 출발했다. 도착했는데,말그대로그냥먹거리 시장였다.시연이언니,채원이언니, 연수언니,은성이오빠,정인이오빠,케빈쌤 이렇게 갔는데 조용한 사람들 끼리만 모여서 그냥 게속 겄기만 했던겄 갔다. 솔찍히 나도 터키 아이스크림도가고 재미있게 놀고 싶어서 말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못 잡아서못 가게 되어 아쉬웠다.나머지는 제미있게 놀았다고 해서 부러웠다.저녁에 폭죽을 봤는데 너무 가까이 봐서 너무 시끄러웠다. 그리고 눈에 파편이 드어가서 따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