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1. 22 Jan 2020 (Wednesday)
Time Learning Activities and Routine Note
08:50 – 09:10 Morning Call and Breakfast
09:10 – 09:50 Farewell Party Rehearsal
10:00 – 10:50 Closing Ceremony
Farewell Party
11:00 – 11:50
12:00 – 12:50 Farewell
13:00 – 13:50
14:00 – 14:50 민주 상담
15:00 – 15:50 동훈 상담
16:00 – 16:50 Staff Meeting
17:00 – 17:50
18:00 – 18:50 Comforting Dinner
19:00 – 19:50
ESI Winter School 2020 - Dual Language Immersion의 Closing Day입니다. 그 동안 긴밀한 일정을 멋지게 소화해 낸 우리 아이들에게 먼저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합니다. ESI는 방학특강프로그램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을 배우지 않습니다. 그저 우리 학교에서 일어나는 평상을 유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첨가함으로써 매일매일의 생활이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 것을 알려주고 선생님들과 함께 실습해 볼 뿐입니다. 본교학생이 아닌 경우 프로그램을 이행하는 것이 사실 매우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아이들은 거의 모두 성공적으로 해 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료식과 그에 이은 축하공연에 까지 알뜰하게 즐기시기를 바라 마지 않습니다.
우리 학교는 방학프로그램일지라도 그것의 종료가 참여학생과의 모든 관계를 중단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참여학생이 원하기만 한다면 가정으로 돌아 간 이후에도 학교에서 제공하는 자료들을 이용하여 학습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한자부수학습이라든가 각 나라, 각 시대의 왕조외우기, 기본실력 키우기 등을 학교가 제공하는 유투브 동영상을 통해 계속 학습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자료가 필요한 경우 경우 학교에 그 자료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비용이 발생되는 경우에는 그것만을 지불하는 방법으로 많은 자료들을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방학특강만을 이용하는 학생인 경우 그 부모님들과 아이들은 이를 꼭 인지하셔서 특강 이후의 아이들의 생활에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SI 방학 프로그램은 두 가지 의도를 가지고 이행됩니다. 첫째, 프로그램의 내면적 의도인데 이는 아이들이 공부와 운동과 상식과 인격고양을 위한 시도가 너무나 재미있으며, 또한 어려운 과제를 수행할수록 더욱 자부심이 커진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프로그램의 외면적 의도로써 우리 학교 학생을 선발하는데 있어서 형식적인 모든 절차를 거두어 내고 실제적으로 아이와 그 가정이 우리 학교에 적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보아서 입학 자격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ESI방학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교 적응능력을 보인 학생은 별다른 절차 없이 입학을 원할 경우 본교입학자격이 부여됩니다. 다른 과정을 통한 입학은 매우 협소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또한 앞으로는 없어질 것이며 오직 우리학교 방학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입학이 결정되는 구조로 입학사정제도가 정착될 것입니다. 다만 한 번 과정을 체험하여 입학조건을 득한 경우라도 그 조건은 당해 학기의 입학에 한해서만 적용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이 다시 일반적인 한국의 환경에 적응한 경우 이전에 우리학교 방학특강을 통해 입학자격을 획득했다 하더라도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과정은 등록준비단계에서부터 학생들을 선별하였으며 그 결과 참여한 대부분의 아이들이 우수한 자질을 가졌음을 너무나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가는 학생들과 그 가정의 부모님들은 이번 기회에 얻은 귀중한 정신적 자산들을 계속 갈고 닦으시기를 권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프로그램 마지막 일정입니다. 아이들이 준비한 프로그램 종영파티에 꼭 참여하시기를 기대합니다. 늘 아이들의 성장에 같이 동참하시고 같이 시간을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그것보다 더 좋은 교육이 없습니다. 이따 뵙겠습니다.
교장선생님의 훈화와 함께 수료증 수여를 합니다. 수료증은 수업을하며 만들어진 binder에 아이들이 미리 받아 모두 철하였고 한권의 책이 만들어졌습니다. 에른스트만의 공부방식으로 이수업이 종료된 후에도 계속 공부 할 수 있고 추억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binder를 공부에 아주 잘 활용하고 있다고 극찬을 하시며 전국강연에 다니시며 저희 학생들 binder를 자랑도 하신다고 합니다. 서로가 참 행복한 일입니다.^^
수료식을 마치고 이제 에른스트 가장 맏언니,오빠인 서윤과 동옥의 사회로 Farewell Party의 문을 열겠습니다.^^
특강 시작하면서 각조의 조장을 중심으로 각자가 가져온 악기를 가지고 3주간의 연습을 하고 오늘 훌륭한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여러가지로 힘든점들도 있었겠지만 열심히 연습을하니 또 하나의 성취감을 맛보았습니다.. 이런 경험이 자신을 성숙하게 할것이고 열심히 해야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수업시간 미래의 일기 발표를 해서 친구들이 서로를 투표해서 잘한친구들이 오늘 발표를 했습니다.. 각자의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각자의 상상력으로 아주 재미있는 일기를 들어보았네요...
교장선생님과 함께 밴드공연이 시작되었다... 공부면 공부, 악기면 악기, 노래면 노래 도무지 못하는게 없으신 교장선생님과 에른스트 학생들은 무대를 장악하며 즐기고 있다. 이아이들 모두가 노래도 악기도 모두 서로 돌려가며 연주하고 노래한다... 교장선생님을 닮아 욕심이 많아서일까.... 한가지만 하지 않고 모든것을 하고 싶어한다.... 그들의 그 할수 있는 자유가 부러울 정도이다... 못해서 안하는 자유가 아닌 할수 있는 것을 자유롭게 할수 있는 자유... 그것이 에른스트국제학교의 가장 큰 가르침을 오늘 공연을 통해 다시 실감해본다... 이 파티에 참여한 학부모님이든 외부 손님이든 모두가 느꼈을 것이고 모두가 가슴 뜨거운 하루를 보내셨으리라 생각된다.....어디에서건 늘 주인공이 되어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파티는 이제 막을 내렸다.... 헤어짐이 서운하지만 3주간의 알찬 경험으로 모두 행복한 마음으로 귀가하리라...
이상 ESI Winter School 2020을 마무리하는 교장선생님의 말씀과 3주간의 학습을 마치며 모두가 안전하게 잘 마치긴 했지만 그중에서도 타의 모범이 된 학생과 조에게 시상식도 했습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늘 행운이 따라온다는... ㅎㅎ
우리모두가 승리자였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Winter School 2020의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바쁜시간 내시어 참여 해주신 외부손님및 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모두 안전하게 귀가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