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특강을 마치며.. 12학년 동현
이번 여름 방학 특강에서 저는 많은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우리가 만든 조 안에서 주제를 정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을 느꼈고 또한 가르치고 공부하면서 평상시에는 좀처럼 경험하기 힘들었던 효율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발표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으로 다른 사람 보다 더 많은 양을 공부하고 조사해야 했으며 그로 인해서 얻을 수 있는 지식도 많았습니다. 독일 특강도 마찬가지로 발표하고 공부하면서 더 깊게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제가 살던 19년간 가장 많은 발표를 한 3주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에서도 선배가 되고 나니
아이들을 혼내거나 다그치는 일이 잦아져서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고쳐야 할 부분을 지적한 것이 잘 못 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믿고 나중에 만났을 때 더욱 좋은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