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고 내일 하루만 더 자면 아이들은 이제 부모님 품으로 돌아가겠네요~
낯선곳에 와서 모두들 아주 훌륭히 캠프를 마쳐가고 있습니다..
아침 10시부터 밤10시까지 공부하고 운동하고 악기하고 쉴틈없이 3주를 보냈습니다.
힘들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이두가지 감정이 교차 할것입니다..
아이들은 캠프 프로그램 마무리로
동영상도 만들어야하고 바인더도 마무리해야하고 조별악기도 맞춰야하고 쉐도잉도 영상촬영을 해야하기에 어제도 오늘도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시간 더 주실수 있나요..
그만하고 자야 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게임하고 유튜브 보지 않고 오로지 실력향상에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믿어지실까요..
막바지로 우리 조가 최고라 소리 듣고 싶은 형님들 동생들 챙기느라 더 바쁩니다..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잘 마치도록하겠습니다..
수료식날은 마스크 착용 부탁드리며 코로나로 다과제공이 어렵습니다...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
같은 수업을 받아도 바인더 정리는 모두 제각각 입니다..
아이들이 각자의 개성대로 맘껏 표현하며 살도록 해주는것이 학교의 역할 입니다...
잘하는 것을 해야 합니다..
잘하는것을 하다 보면 다소 못하는것도 채우고 싶은게 사람 아닐까요....
잘하는 것을 두고 못하는 것을 채우려는 것이 아이들이 잘하는것 조차 못하게 만든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일임에 우리는 알면서도 못하는 것이 현실 입니다...
안타까울 뿐입니다..
생각한것을 솔직히 표현한다는것 쉬운일임에 쉽지 않습니다...
틀릴까봐...
관계가 멀어질까봐..
용기가 없어서...등
아이들이 그속에서 헤메이고 있습니다...
올바른 습관은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3주간 생활하며 배운 습관들을 꼭 가슴에 담아가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3학년 *찬이..
생활할거 다하면서 엄마 보고 싶어 울던 *찬이...찐사랑...♡
일주일 지나면서 눈물이 멈추었습니다...
엄마랑 똑같은 로봇 만들어 보내달라던 *찬이.. 너무 귀엽습니다..
서로 편지를 써서 나누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이번이 두번째로 엄마 아빠 동생에게 편지를 받고 보내기도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잘 기다려 주셔서 우리 *찬이 씩씩하게 3주 마치고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