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것 많고, 놀 거 많은데 시간은 이렇게 빠르네요.....
벌써 수요일이고 내일 모레면 3주 과정이 끝나네요....
참 세월보다 빠른게 없습니다.
이 세월의 흐름이 아이들을 그냥 지나가도록 하면 안 됩니다.
스스로 세월을 타고 놀 수 있는 인격을 키워 주어야 하겠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Day 17: 17 January 2024 (Wednesday)
Time Learning Activities and Routine Note
08:50 – 09:10 Morning Duty; Rise, Wash-up, Clean-up 기상, 세면, 청소
09:10 – 09:50 Breakfast 아침식사
10:00 – 10:50 What is numeral system?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digit’ and ‘number’? 진법
‘숫자’와 ‘수’의 차이
11:00 – 11:50
12:00 – 12:50 Lunch 점심식사
13:00 – 13:50 Field trip (Groups of Numeral Systems)
Grouping by Number
Run and Chase 진법의 이해를 위한
현장학습
진법으로 그룹 만들기
14:00 – 14:50
15:00 – 15:50
16:00 – 16:50 Numeral System and Calendar
Binary, Septimal, Decimal, Duodecimal, Sexagesimal 진법과 달력
2, 7, 10, 12, 60 진법
17:00 – 17:50
18:00 – 18:50 Dinner 저녁식사
19:00 – 19:50 Instrumental Practice 악기연습
20:00 – 20:50 SCLP and IETP Group-Study and Activities
Sum-up & Daily review 복습
조별 학습정리
21:00 – 21:50
22:00 - Bedtime 취침
월요일날 다녀온 음악회 감상문 입니다!
박*하. 2학년
오늘 음악관에 다녀왔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였다.
재미있었다.
김*현. 3학년
강릉아트센터에서 음악, 합창,오페라를 보고 있었다.
옆에서 10분째 졸고 있길래 나도 자고 싶어졌지만 꾹 참고 들었다.
많은 노래, 합창, 오페라 등을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이다.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의 가사 내용이 잔니 스키키의 딸 라우레타가
자신의 애인인 리누치오와의 결혼을 승낙해달라고 하는 내용이다.
그 내용이 뭔가 마음속에서 짠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생각이 든다.
문*환. 4학년
2024년 1월 15일 나는 강릉시립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정기연주회가 아니고
의외로 퓨처 리더스 캠프 기념으로 연주를 한다고 했다. 퓨처 리더스 캠프가 뭔지는 모르겠다.
7시40분에 출발을 했다.
이번 연주중에 1번째 곡은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였다.
교장선생님이 수십번 넘게 설명을 했기 때문에 나에게 많이 익숙한 곡 이다.
이 곡은 푸치니의 오페라 중에 가장 유명한 곡이다.
그리고 내용은 잔니 스키키의 딸인 라우레타가 "리누치오와 결혼할 수 있게 도와주지 않으면 배끼오다리로 가서 뛰어내려 죽을 거에요" 라는 협박과 같은 말로 설득을 하는 내용이다.
멜로디도 좋고 이번 연주회 중에서 2번째로 좋았던 것 같다.
2번째는 고향의 노래이다.
이수인 작곡가가 작곡한 곡이다.
자신의 절친인 김재표가 지은 시를 보고 바로 작곡을 한 곡이다.
이 때는 약간 졸아서 잘 기억이 안난다.
3번째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 4번이였다.
이 곡은 베토벤이 대중 앞에서 연주한 곡으로는 마지막 곡이였다.
G(사)장조라 그런지 신나는 분위기였다.
2악장은 내가 좋아하지는 않은 느린 연주였지만 생기가 있어 괜찮았다.
마지막곡은 전에 들어본 것 같은 곡이다.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D단조, 작품 125 "합창"이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에다 들어본 멜로디 덕분에 신이났다.
이*성. 4학년
오늘도 강릉시립교향악단에 갔는데 퓨처 리더스 기념 공연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평소보다 훨씬 많았다.
오늘의 곡은 알고있는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고향의 노래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 많이 들어본 합창까지 가슴이 두근두근 했다.
난 홍성이형을 짝으로 골랐다.
공연이 시작되고 예상과 다르게 해설자가 나왔는데 성함은 김효정이었는데 원래 딴분이 해설하다
유럽 쪽으로 가서 없을 줄 알았는데 새로운 분이 나와 의아했다.
처음 2곡이 시작되는데 거의 한 10분 만에 다 끝났던것 같다.
그런데 끝난 뒤 또 이어가는데 분명 팜플렛에선 안 나와서 좀 궁금했다.
근데 이때부터 졸음이 솔솔 오기 시작했다.
일어나니 벌써 합창까지 왔는데 듣자마자 잠이 확 깨며 위압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 유명한 성악가들이 같이 부르니 좋았는데 난 베이스 정인호라는 분이 제일 좋았다.
공연이 끝나고 서비스로 베르디의 레퀴엠 4장 거룩하시다와 하이라이트 부분을 해 주셨다.
나중에 모여서 사진도 찍어 좋았다.
피곤하긴 했지만 가길 잘했더라고 생각한다.
이*엽. 4학년
퓨처 리더스 캠프 기념연주를 보았다첫곡은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라는 곡 이옸는데 아버지의 대한 사랑하는 마음이 아닌 결혼을 허락 안해주면 죽을거라는 내용이어서 좀 충격이었다.
또 베토벤의 아주 빠르게는 빠르게 끝날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아니었다.
마지막 곡인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d단조 작품 125합창이 가장 인상깊었다.
왜냐하면 인상이 깊었고 내용이 마음에들었기 때문이다.
박*우. 5학년
공연장에 도착하고 교장쌤이 티켓을 나누어 주셨다.
하지만 주하는 시연이 누나 옆에 앉겠다고 해서 조금 속상했다.
공연장에 들어가고 공연이 시작되었다.
처음엔 오 미오 바비오 카로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로 시작되었는데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쉬웠다.
그리고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 4번 G장조 작품 58 을 들었는데 aliegro moderato와 andante con moto는 분위기가 침울해서 슬슬 졸음이 왔는데 rondo가 엄청 웅장했다.
마지막엔 빠르게, 아주 빠르게 는 rondo 보다 훨씬 웅장했다.
마지막엔 엥코르로 피아노 독창을 하고 합창도 하고 끝났다.
나와선 정신이 멍 했다.
조*후. 6학년
퓨처 리더스 캠프 기념으로 강릉아트센터에서 연주회를 열었다.
대부분 아는 곡이라 더 쉽게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중에서도 “O min babbino caro”라는 곡은 평소에도 하도 많이 들어서 집중해서 봤다.
제목을 한국어로 하면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인데 내용은 대충 한 남자를 사랑한 여자가 아버지를 조르는 내용이다. 이 곡은 가사보다도 Melody에 중점을 두고 들어야 하는 것 같다.
가사도 좋지만 목소리와 음향에서 주인공 여자가 그 남자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수 있을 정도로 마음 안에 있는 그 소리를 그대로 꺼내놓은 듯한 느낌이다.
이 것말고도 여러가지 좋은 곡이 있었다.
어쩌면 인간은 가사나 문장보다는 소리와 보이는 것에 더 감성을 살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강*혁. 6학년
어제 나는 저녁으로 치킨을 먹고 강릉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보기위해 강릉아트센터로 갔다.
5분이 지나고 옆에있는 문으로 연주가들과 지휘자가 들어왔다.
어떤 사람이 설명을 한뒤 공연이 불이 꺼지면서 공연이 시작되었다.
그리고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에 나오는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연주했다.
거기서 소프라노가 배로 노래를 불렀는데 소프라노처럼 배로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으로 노래를부르면 목이 쉬기 때문이다.
또 이수인의 고향의 노래 베토벤의 교향곡도 연주했는데 그중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건 베토벤의 (합창)이다.
(합창)은 성악곡이랑 기악곡을 합친 느낌이었다.
처음엔 조용한데 갑자기 빨라지고 분위기가 바뀐다.
마지막엔 지휘자랑 유명한연주가들이랑 사진을 찍었다.
전*성. 7학년
음악회를 거의 간적이 없어서 신기했다.
음악회에서 첫곡이 시작됬는데 딱 하품이 나오고 잠이 몰려왔다.
그래도 잠을 이겨내고 마지막 베토벤 교향곳 제9번 d단조, 작품 125"합창"은 악기 소리와 합창 소리가 어울리고,
음악과 멀리 했던 나조차 많이 들어본 널리 알려진 곡이였다.
김*연. 7학년
1월 15일 오늘도 강릉아트센트에서 퓨처 리더스 캠프 기념연주회를 갔다.
기념연주회라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는데, 마치 인천공항에 도착했을때를 보는것 같았다.
다들 바삐 움직이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갔고, 곧 바로 표를 받고 공연장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에는 강릉시립교향악단과 강릉시립합창단만이 아니라 노이오페라코러스도 함께 합창을 했다.
평소완 다르게 규모가 큰 공연이었고 곡들도 매우 잘들었다.
중간에 조금씩 졸기는 했지만 말이다.
첫곡은 내가 가장 기대했던 푸치니의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이였는데,
전에 미리 이 곡에 대해서 교장선생님께 강의를 들어서 짧은 곡이였어도 너무 감명깊게 들었다.
소프라노 최정원님이 불렀는데,
굉장히 아름다운 목소리로 슬쩍슬쩍 연기까지 해주시는 마무리 덕에 감정을 이입하며 들을수 있었다.
소프라노 최정원님은 2곡으로 ’고향의 노래‘ 와 또 다른 노래를 부르셨는데,
아마 앵콜 곡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앵콜 곡이 었어도 가벼운 연기와 장미꽃을 던져주시는 모습이
노래의 가사와 너무 잘 어울려져 마치 홀린것 처럼 박수를 쳐댔다.
다음 곡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No.4 G장조 Op.58 을 들었다.
이 협주곡은 유명 피아니스트인 피아니스트 박재홍님이 치셨는데,
마치 물흐르듯 피아노를 치시는 모습이 마치 물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같았다.
1악장은 중간중간에 나오는 피아노 독주부분이 아주 명쾌하고 밝게 들렸고,
2악장은 피아노의 독주부분이 잔잔하고 조용하게 거세지만 들리지 않는 바람같은 느낌이었다.
3악장은 처음과 비슷하게 맑은 느낌이었지만 1악장과는 다르게 튀기는 느낌이었다.
피아니스트도 앵콜 곡을 하나 쳐주셨는데, 조금 익숙한 곡이여서 재미있게 잘 들었다.
마지막으로 베토벤의 교향곡 No.9 d단조, Op.125 합창은 저번에도 들은 적이 있었는데,
한번 들었던 곡이였어도 또 들으니까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조금 졸긴헸지만 잘 들었었다.
다음번에는 졸지않고 잘 듣도록 해야겠다.
김*현. 7학년
음악회에 가보지 못한 내가 드디어 1월 15일에 퓨처 리더스 캠프 기념연주를 보러 강릉아트센터에 갔다.
첫번째 곡은 푸치니의 O mio bambino Caro 입니다.
이 곡은 푸치니의 오페라 중 가장 유명한 곡이다.
주인공 잔니 스키키의 딸 라우레타가 자신의 애인인 리누치오와의 결혼을 승낙해 달라고
아버지에게 부탁하며 부르는 아리아이다.
이 곡을 들으며 느꼈던 것은 결혼을 승낙받기 위해 이런 노래를 하는 것이 놀랍다.
두 번째 곡은 김재호의 시, 이수인의 곡인 고향의 노래이다.
이 곡은 동양인의 슈베르트라고 불리는 작곡가 이수인선생이 절친이던 김재호의 시를 보고 작품한 곡이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곡이니 타향살이를 하는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위로를 주는 곡이며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민 애청 가곡이 되었다고 합니다.
셋번째 곡은 Beethoven의 피아노 협주곡 제 4번 G장조 작품 58입니다.
이 곡은 이 작품은 1806년 완성된 후 그의 후원자인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되었고 이듬해 베토벤의 또 다른 후원자 로보코비츠 왕자의 궁에서 연주한 후에 1807년 공식 초연되었다.
그리고 나서 청력이 악화되면서 베토벤 자신이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는 무대가 대중들 앞에서 선 마지막 무대가 되었다.
넷번째 곡은 Beethoven의 교향곡 제9번 d단조, 작품 125 "합창"입니다.
이 작품을 완성하고 초연할 당시 베토벤은 완전히 청각장애인, 건강이 악화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환희를 노래하고 있다니 놀랍다. 그리고 악기 연주자 뒤에 있는 합창단의 목소리가 너무 컸다. 어떻게 성악의 목소리랑 가수,배우들의 목소리랑은 확연히 다른 점을 알았다.
이 곡은 인류의 평화를 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음악회에 처음 가보니 이렇게 너무 낯설고 너무나도 힘들었다.
하지만 색다른 경험이 되어 좋았다.
이*호. 8학년
오늘은 한국경제인 협회 퓨처 리더스 캠프 기념 연주를 들으러 갔는데 오늘의첫번째곡은 PUCCINI의 오패라 잔니스키중 오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인데 제목만 들어보면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노래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노래가 딸이 결혼 하겠다고 안해주면 물에 빠져 죽겠다고 하는 협박하는 노래여서 솔직히 충격이 컸다.
그다음은 김재호 시 이수인곡 인 고향의 노래인데 처음에는 노래를 잘이해 하지 못했는데 중반부터 가사를 알아 들었다. 그다음으로는 배토밴 피아노 협주곡 제4번G장조 작품58은
1806년에 만들어져서 그의 후원자인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된곡이다.
마지막곡은 배토밴교향곡 제9번 작품 125 합창인데 이번년도 까지해서 200년 된 년도이다.
이때 배토밴이 청력을 잃기전에 마지막에 작곡한 곡이다.
그렇게 모든공연이 끝나고 앵콜곡으로 마지막을 다시 연주해 주시며 끝이 났다.
김*우. 9학년
첫 곡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중 가장 유명한 곡인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라는 곡을 들었는데 처음에 소프라노인 최정원이라는 분께서 노래하셨는데 소름이 쫙 돋았다.
최정원이라는 분께서 성악하시는데 목소리가 연주회장의 저 멀리까지 닿도록 울려퍼졌다.
그리고 두번째로 이수인의 "고향의 노래"라는 곡을 들었는데 공연 중간 중간에 최정원 소프라노께서 빨간 꽃을 사람들에게 나눠주셨다.
나도 받고 싶었는데 불공평하게 앞에 앉은 사람만 주셔서 아쉬웠다.
어쨌든 두번째 곡은 첫 곡이 임팩트 있었어서 인상깊었던 순간 또는 장면이나 눈에 뛸만한 소리는 없었다.
아! 그리고 이 곡은 첫번째 곡은 다른 나라 언어로 되어있었는데 한국어로 되어있었어서 이질감이 좀 들었었다.
그리고 세번째 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 작품 58"을 세가지 버전 적당히 빠르게, 느리게 하지만 약간 생기있게, 아주빠르게로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피아니스트가 엄청 멋있게 나왔고 그 피아니스트의 손놀림과 표정, 그리고 행동과 악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때문에 감정이입을 확실히 할 수 있었다.
살짝 소리는 거칠면서도 손놀림은 부드러웠다고나할까 어쨌든 피아니스트는 엄청 잘 했었다.
그리고 연주회 관람 중간에 전화벨 소리가 들렸는데 정말 민폐였다.
관람 전에 안내요원들한테도 소리 무음으로 해놓으라고 분명히 들었을 건데.
그걸 무시해 놓고선 기어이 전화소리가 연주회장에서 울리게 만들었다.
어쨌든 그래서 그땐 기분 나빴고 음악회에 집중도 잘 안되었지만 그래도 악기연주 소리가 너무 좋아서 정신차리고 다시 집중할 수 있었다.
네번째 곡이자 마지막 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d단조, 작품 125 '합창'"이었다.
이 곡은 "고향의 노래"라는 곡을 제외한 연주회에서 들었던 곡들이
가사가 독일어라서 해석해서 암기 해봤는데 그 재미가 쏠쏠했다.
예를들어 'Alle'는 모든, 'Menschen'은 인간, 그래서 "Alle Menschen"하면 "모든 인간 또는 모든 인간들"로 해석이 되는 것처럼 해석하고 암기해봤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지휘자는 정 민이라는 분께서 매번 연주회를 하실 때 마다 하시는데 이번에 연주회가서 다시 보니까 지휘하시는 모습이 단연최고였다.
특히 지휘봉을 들고 연주가 끝날 때하는 딱 끊어주는 동작이 멋있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네번째 곡은 좀 화이팅 넘쳤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마지막 곡은 찬송가 같이 맑고 밝았다.
교장쌤께서 어떤 곡이 초반 부분에 4분의 1박자 느렸다고 하셨는데
나를 포함한 일반인들은 눈치 못 챘을 것이다.
어쨌든 이번 음악회도 정말 즐거웠고 힐링되었다.
조*수. 9학년
2023년 1월 15일, 한국경제인협회 퓨처 리더스 캠프 기념연주회에 다녀왔다.
강릉시립교향악단과 강릉시립합창단, 그리고 처음 보는 노이 오페라코러스라는 합창단이 왔으며,
유명한 soprano 최정원과 pianist 박재홍까지 초청한 게 돈 많이 들였겠구나 싶으면서 좀… 그랬다.
Announcer까지 불러 와 미래를 이끄느니 어쩌니 하는 게⋯⋯.
그것과 별개로 이런 분들의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이번 연주회는 1악장과 2악장이 나뉘어 있지 않고 Giacomo Puccini의 O mip babbino caro, 김재호 시&이수인 곡의 고향의 노래는 최정원 soprano, Ludwig van Beethoven의 Piano Concerto No.4 in G Major, Op. 58는 박재홍 pianist, 마지막 Beethoven의 Stmphony No.9 in d minor, Op. 125 “Coral”은 합창단- 이렇게 노래하고 또 연주했다.
개인적으로 최정원 soprano의 노랫소리가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세세한 음량 조절과 함께 소리 자체가 깊은 게 듣는 귀는 편안하면서도 마음 속에선 어떠한 울림이 느껴져 encore곡 Lehar, 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는 완전 넋 놓고 본 기억이 있다.
노래를 부르며 장미꽃을 무대 위에서 던지거나 관객석에 올라와 건네주는 모습이
정말 다같이 즐기는 듯하여 마구 설레기도 했고⋯.
인어공주 Arial이 입었던 분홍빛 dress가 연상되는 dress를 입고 계셨는데
그래서 더욱 맑고 청아한 목소리라고 느껴졌던 것도 같다.
Youtube에서 최정원 soprano님의 무대를 몇 개 찾아 보았는데
당연하게도 실제로 가서 들었던 느낌과는 확연히 달라 아쉬우면서도 그 아름다운 목소리를 직접 세 곡 연달아 들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동적인지 모르겠다.
박재홍 pianist께서 연주하신 Piano Concerto도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또… 놀라웠다고 해야 하나. 건반 하나하나를 어떻게 그렇게 물 흐르듯 칠 수 있는지.
유명하고 주목 받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나이 스물여섯에 이 정도면 앞으로 갈수록 얼마나 더 멋진 연주를 보여줄지 기대하게 된다.
이 곡은 처음 들어보는 곡이었는데 역시나 Beethoven의 곡인 만큼 정말 독창적이라고 생각했다.
마치 piano로 표현할 수 있는 전부를 표현한 느낌.
마지막 Coral은 비교적 최근에 들었던 바 있는데 뭐,, 더 할 말이 있나
. 웅장하고 격렬하고, 대단한 소리였다.
전에 tenor 유준호님의 소리가 굉장히 맘에 든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도 여전히 좋았다.
이렇게나 고운 미성이 남자-성별 불문하고도 독보적이라 생각한다-에게서 날 수 있는 목소리라니-..
이번 공연은 보는 내내 정말 대단하다는 감상뿐이 들지 않았다.
윤*인. 9학년
2024년 1월 15일 미술관에 이어 새해 처음 간 음악회 [한국경제인협회 퓨처 리더스 캠프 기념연주 회]를 다녀왔다.
사람은 거의 만석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공연을 감상하러 왔다.
| Puccini - “O mio babbino caro” from Opera Gianni Shicchi | 로 시작되었다.
한국어로는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이지만 내용은 Gianni Schicchi의 딸이 그의 남자 친구와 결혼을 승낙해 달라며 부르는 노래다. 역시 학교에서 많이 들어본 익숙한 멜로디가 들려왔다.
다음 곡은 |고향의 노래| 라는 곡인데 김재호 씨, 을 보고 이수인 선생님이 곡을 바로 작곡 하셨다고 한다.
제일 기억에 남는 곡 중 하나는 바로 이다음 곡이다.
Template에는 나와 있지 않았지만, 앙코르곡으로 | Lehar - Giuditta’ 중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 | 이라는 곡인데 처음의 시작은 우울하고 강력한 느낌의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뒤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일단 눈에 띄는 것은 꽃을 들고 노래를 부르셨는데 노래를 부르면서 하나하나씩 꽃을 관객들에게 나눠주셨다.
(우리를 받지 못했다) 그 꽃을 나누어 주시면서 부르시는 노래는 마치 디즈니 공주들이 사랑하는 남자에게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불러주는 노래 같았다. 그런 장면이 연관 되면서 정말 아름답고 인상적인 곡으로 기억에 남게 됐다.
다음은 피아니스트 박재홍 님의 연주로 | Beethoven - Piano Concerto No. 4 in G Major, Op. 58을 들었다. 대부분 악장에서 엄청난 기교가 들어가는 곡이었다.
정말 빠른 속도로 피아노의 낮은 곳에서 높은 곳을 넘나들었다.
그런데도 박자가 틀리거나 음정이 틀리지 않았다. 곡이 끝나고 박재홍 님 독주로 앙코르곡을 하셨는데 이번에는 저번 |중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 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불러주는 아름다운 곡이었다면 이번에는 그 곡에 보답하는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연주해 주는 산뜻하고 부드러운 곡이었다.
나도 이렇게 언제든지 칠 수 있는 피아노곡을 갖고 싶었다.
공연이 끝났을 때 교장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있는데 어릴 때일수록 악기가 적을수록 좋고 나이가 들수록 악기가 많은 것이 듣기 좋다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곡으로 | Beethoven - Symphony No. 9, Op. 125 “choral(합창) |이다.
관객석처럼 공연장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으로 꽉 찼다.
처음 Intro 부분이 익숙했는데 그때는 뒤에 어떤 멜로디가 나오는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합창단이 노래를 불러주기 전에 오케스트라에서 먼저 이 노래의 Theme을 알려주었다.
그때 ‘아, 이거구나’ 하며 곡에 좀 더 집중하였다.
뒤로 가면서 처음에 알려주었던 Theme이 약간 변형되면서 더 아름다운 멜로디로 표현되어 더 인상적이었다.
이제 모두가 끝나가는 걸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노래는 정점으로 갔는데 마지막에 더 크게 빵 터뜨렸으면 했는데 마지막은 그냥 짧게 스타카토 느낌으로 끝났다.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곡이 끝나고 지휘자분께서 이 곡이 작곡된 지 올해로 200년이 되어서 뜻깊은 공연이었다고 말씀해 주시고 아까 했던 마지막 부분을 해주셨다.
아름답고 좋은 곡을 들려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
하루하루가 이젠 정말 쏜살같이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부지런히 달리고 달리고 있습니다^^
뭘 준비하고 있을까요.. 말씀 드릴수가 없네요..ㅎㅎ
내것도 해야하고 동생도 챙겨하고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늘 내것도 하고 남에것도 도와주는사람이 있는가하면
내것 하기도 바쁜사람이 있고
내것도 다하지 못해 남의 도움을 받는사람이 있습니다...
내것도 못하면서 남의 것만 챙겨서는 안될것이고 내것도 하고 남의 것도 챙길수 있다면
이또한 훌륭한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 자신을믿고 사랑하고 공부하라고 수업시간마다 듣고 있습니다..
공부도 해야하고 악기도 해야하고
이외에도 몇가지를 임무완수 하기위해 바쁜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느껴지시지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일기도써야하고 바인더도 정리해야하고..ㅎㅎ
오늘도 할일을 하고 자야겠지요~
찍히려는자와 찍히지 않으려는 자 2탄입니다.. ^^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