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8: 18 January 2024 (Thursday)
Time Learning Activities and Routine Note
08:50 – 09:10 Morning Duty; Rise, Wash-up, Clean-up 기상, 세면, 청소
09:10 – 09:50 Breakfast 아침식사
10:00 – 10:50 Space, Time and Me
Where am I? 시간, 공간, 그리고 나
나는 어디에 있는가?
11:00 – 11:50
12:00 – 12:50 Lunch 점심식사
13:00 – 13:50 Designing Coordinates
1D, 2D, and 3D Timespace
Where am I? Where am I moving. 좌표 만들기
1,2,3차원 시공간 만들기
나의 위치 찾기
14:00 – 14:50
15:00 – 15:50
16:00 – 16:50 Farewell Party Rehearsal 송별파티 리허설
17:00 – 17:50
18:00 – 18:50 Dinner 저녁식사
19:00 – 19:50 Instrumental Practice 악기연습
20:00 – 20:50 Romantic Constellations 별자리 낭만의 밤
21:00 – 21:50
22:00 - Bedtime 취침
오늘도 열심히 불태웠습니다..
우리 아이들 오늘자고 내일자면부모님들 뵙겠네요ㅎㅎ
많이 보고싶으시죠...
아이들은 오늘도 공부하고 악기하고쉐도잉하며 맡은바 역할을 다 하느라 아주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아이들에게 교장선생님께서 오늘 피아노연주 가만히 하시니 모두 몰려들더니 박수소리가 났습니다..
닮고싶은 분..
아이들이 보기에 열심히 하는 어른 뭐든 잘하시는 어른 이십니다...
오늘 참치마요덮밥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맛있다 맛있다하며 먹어주는 아이들이 참 고맙습니다^^
이번주 식단을 깜빡하고 안올렸네요..
별성을 쓰고 이마에 붙혀서 온 주하가 너무 귀엽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시간과 우주라는 주제속에정수도 알아가고 데카르트도 알아가고..있습니다..
이제 바인더도 마무리 되어갑니다..
아이들이 3주동안 하고 있는 과정이결코 쉽지많은 않습니다.
학교다녀오거나 학원 다녀오면 유튜브 보는 시간이 많았는데 핸드폰 볼시간이 없다며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온종일 시간을 꽉채워 살아보지 않은 친구들에겐 힘들기도 하면서도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에너지가 많아 뭔가를 하게해주면 쉬임없이 할수 있는능력을 다들 충분히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게임을 안하게 하는일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캠프는 3주 이기에 에른스트 평소 학교생활을 조금더 타이트하게 경험하게 됩니다..
사실 3주라는 시간이 처음 시작엔 길다 싶으면서도 이제 서로를 알고 친해지게 되면
헤어짐의 시간이 와서 짧다 느끼며 많이들 아쉬워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자러들어가지 못하고 뭔가를 계속하며 서성입니다..
교장선생님과 인사하는 우리 *현이도 초3인데도 어찌나 성숙한지 5학년은 된것같았습니다..
조용한듯 재잘재잘하는데 언니 *현이와 자매로 함께와서 둘이 서로 챙겨주시는 모습이 참으로 사랑스러웠습니다..
*하는 사진 찍히는것을 좋아한다며 늘 웃는얼굴로 저렇게 포즈를 취해주네요...♡
캠프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사랑도 많고 정도 많아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슴을 열고 생활해준 우리 아이들이 너무 고맙고
이 해맑은 아이들이 이 세상에서
각자가 주인이 되어 행복하게 살아가게 해주는게 어른들의 몫이라는것에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모든 학습이 마무리 되어가면서 곧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자니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시간 유종의 미를 잘 거둘수 있도록 안전에 더욱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여섯명의 아이들이 케빈쌤 싸인을 받았네요..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수료식날 알수 있으실것 같은데요^^
우리 조장 두분께서 깊어가는 밤에 기타로 서로 소통하고 있네요...
아름답습니다..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시간이 아닐까합니다...
음악이 들리고 미술이 보이고
악기를 연주하고 특별한 사람만 하는것이 아니고
모두가 생활속에 하면 된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 캠프를 통해 느꼈을 것입니다..
바인더 정리가 좀 덜 되었어도 속상해 마셔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고 일단 가슴이 느껴져야 할수 있는 것이니까요...
두아이의 기타 소리가 은은하게 들리시지요~~
오늘도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