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수업 마치고 점심먹고 오늘은 학교에서 물총놀이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오후에 난설헌 인문학수업에 졸지 않기위해서 체육시간을 대체 했다고 할까요..
나이에 상관없이 함께 어울려 노는모습 역시나 에른이기에 가능합니다...
나이가 많으면 많은대로 나이가적으면 적은대로 서로의 장점을 알기에 더더욱 서로를 존중할뿐입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강릉 원주대학교 국문과 장정룡 명예교수님의 허난설헌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난설헌님이 직접쓰신 150년 200년된 시와 시집등을 처음 공개하셨습니다...
박물관이 지어지면 기증하신다고 합니다...
허난설헌님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 아이들이 난설헌 백일장에 나가면 오늘 수업시간이 떠오를것 같습니다..
인문학 수업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경포 해수욕장에 들러 조별 산책도 하며 여름 밤바다도 느껴보았습니다...
아직도 휴가시즌이라 그런지 해변에는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많이들 와 계시네요..
불꽃놀이를 너무들 해서 화약 냄새도 진동을하고 희뿌연 연기가 가득한 모습에 썩 보기좋진 않던데..
오랫만에들 와서 그럴테지요...그래도 지양해야할 모습 같았습니다..
그렇게 한시간 가량을 바다에서 보내고 학교 돌아오니 9시즈음 된것같습니다..
오랫만에 밤하늘에 별이 반짝반짝하여 학교 옥상에 모여 별자리 낭만의 밤 시간도 잠시 가져 보았습니다..
레이저포인터로 별자리를 집어가며
그동안 수업시간에도 하고 밤하늘을 보면서도 하고 하고하고 또하고 하다보니 이제 제법 입을 떼기 시작하였습니다..
머리와 가슴을 키우는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11시반 유성이 떨어지는것을 봐야한다는 우리 *이는
오늘 이 별자리 수업으로 대신하고 아빠가 보시고 전달해주기로 했다며 일찍 잠들기로 했습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오늘 6시 수업을 듣기위해 학교에서 4시반 이른 식사를 했고 5시반 이동을 했습니다.
이른식사는 아이들 원하는 라면으로 먹었고
*호, 성 조부모님께서 간식비 보내주셔서 아이들 좋아하는 빵을 사서 나누어 먹고
또 이따 수업 후 출출하지 않게 가방에 넣어갔습니다...
고맙습니다^^
또,성준부모님께서 쥬스도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하루를 즐겁게 안전하게 잘 마쳤습니다...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